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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4장

주윤성은 완전히 말문이 막혀버렸다. 그가 말하는 대로 지난번 심인성 심장병 치료에 대해 논의했을 때 이장훈은 불가사의한 치료법을 제기했었다. 주윤성은 이장훈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렸다. “하긴! 형은 제가 봤던 의사들 중에서 가장 훌륭한 의사였어요.” 그는 진심으로 탄복을 하고 있었다. 그러니 아무런 반박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 왕강우는 이장훈을 뒤돌아보며 호기심이 가득한 눈빛을 보내고 있었다. “네가 의술이 뛰어나다고?” 이장훈은 고개를 끄덕였다. “아무튼 나보다 더 뛰어난 사람은 본 적이 없어!” 창설 의문하고 더 이상 엮이고 싶지 않은 그는 대수롭지 않게 그 말을 내뱉었다. 그리고 그는 허튼 말을 하는 건 아니었다. 의사로서의 자부심이 가득했던 것이다. 왕강우는 입가에 냉소를 지었다. “사람 성질을 돋구고 있네! 일반 의사들 앞에서 그런 말을 했으면 그냥 넘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창설의문에 들어온 사람들은 전부 천재성을 지닌 의사들이야. 의문파에서 가장 뒤떨어지는 의사라고 해도 그 의술로 너를 무릎 꿇기기엔 충분하거든! 그리고 방금 우리 문파에 대해 불경함을 표했으니 대가를 치뤄야지? 나를 스승으로 모시면 목숨을 살려둘게!” 이장훈은 주윤성을 돌아보며 말을 건넸다. “창설 의문에 들어가겠다고 했었죠? 지금 이 상황이 보여요? 칼을 들고 위협하면서 지금 사람을 모집하고 있잖아요? 이런 의사들만 모인 문파인데도 들어가고 싶어요?” 주윤성은 누군가가 자신한테 찬물을 끼얹은 기분이었다. 활활 타오르는 격정이 완전히 사그라들게 된 그는 왕강우하고의 거리를 두며 이장훈의 뒤로 숨고 있었다. 왕강우는 그 반응에 사악한 표정을 짓더니 뒤로 물러서고 있었다. 그러고는 이내 부하들한테 지시를 내렸다. “가서 저놈 잔인하게 불 싸질러 버려!” 몇몇 부하들은 이장훈한테로 접근하고 있었다. 거리가 가까워지게 되자 그놈들은 이장훈을 조롱하고 있었다. “인마! 넌 오늘 행운인 줄 알아! 죽지는 않을 거거든!” “어쩌면 불행한 걸 수도 있어! 우리가 아무리 독하게 너한테 공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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