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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88장

결혼을 하려면 성의를 다하는 게 당연하다. "며칠 뒤 비서에게 양도 절차를 밟으라고 할하겠습니다.” 진나준은 한 마디 덧붙였고 여전히 평온했다. "윤진이에게 혼수가 들어오면 한혁수 대표님의 혼수도 윤진에게 주었으면 합니다." 한혁수는 멈칫하며 조심스럽게 떠보았다. "양도 절차란...” "윤진이에게 전해주는거요.” 진나준은 단도직입적으로 말한다. 한혁수의 좋은 얼굴빛이 갑자기 복잡해졌다. 이것이 실제로 한윤진의 손에 들어가면 그녀의 몸값은 하루아침에 그들 일가를 능가할것이다. 이러면 한혁수는 그녀를 사로집을수 없다. "진나준 대표님, 비록 매우 성의가 있지만, 솔직히 말해서...” 한혁수는 이익만 챙기려고 머리를 굴렸다. "대표님과 같은 최고 명문가라면 결혼 전에 윤진이에게 이걸 넘겼다고 해도 어느 날 대표님이 윤진이를 좋아하지 않으면 몰래 빼돌릴 수 있잖습니까." "제 생각에는...” 여기까지 말한 한혁수 멈칫했다. 진나준은 그의 말을 따라 물었다. “주식과 부동산을 한혁수 대표님의 명의로 바꾸고 윤진이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는 말씀이세요" "맞아요 맞아요.” 한혁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한마디 더했다. "아무래도 나는 윤진이의 아빠이고, 윤진이가 시집가든 안가든 나는 영원한 안식처이니까요." 이 말에 한윤진은 싸늘한 시선으로 한혁수를 바라봤다.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뻔뻔할 수 있는지 알고도 모를 일이다. "그래요?" 이렇게 말 잘 하는 사람을 진나준도 처음 봤다. 한혁수는 잘못된 줄도 모르고 진나준이 주는 이익만 머릿속에 가득 찼다. “그럼요.” "안식처인데 왜 아까 다리를 부러뜨리려고 하죠?” 진나준은 조용하고 점잖은 말투로 말했고 예쁜 얼굴은 차갑다못해 싸늘했다. “약혼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주씨 가문과 결혼 시키려 했죠." 한혁수는 마음이 뜨끔했다. 그의 시선은 의식적으로 집사를 향하고 있었다. ‘진나준이 도대체 온 지 얼마나 된거야! 왜 이런 것까지 들었어?’ 집사가 옆에 서서 고개를 숙이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한윤진 왔다가 얼마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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