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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61장

"엄마랑 여자끼리의 사적인 얘기를 하고 싶어서 그래요.” 진나은은 진이준을 계속 설득했다. 진이준보다 힘이 강했더라면 진나은이 안소희를 뺏은 지 오래다. "이런 일은 조진한에게 말할 수 없어서 그래요.” “윤소희를 찾으면 될 거 아니야.” 진이준은 진나은의 친구들을 대충 알고 있다. “윤소희도 이런 쪽은 잘 몰라요.” 진나은은 핑계 대느라 지쳤다. "엄마한테만 말할 수 있어요.” "너 서진 이모하고 서우 이모와도 가깝게 지내지 않았어? " 진이준은 진나은의 꿍꿍이를 꿰뚫어 보고 안소희의 요구에 따라 계속 사람을 거절했다. "이모들 찾아도 되잖아.” 진나은은 침묵하다가 심술이 났다. "그냥 나와 엄마가 단둘이 있는데 싫다고 해?” "이제 발견했어?” 진이준이 자연스럽게 대답했다. 진나은은 무언가를 말하고 싶었지만, 진이준과 말싸움하기 싫어 입을 다물었다. 복잡한 감정 속에 진나은은 한마디 했다. "두 분께서 이렇게 오랫동안 함께 있었는데, 하루 이틀 떨어져 있어도 안 돼요? 매일 같이 있는게 질리지도 않아요?” "내 마누라와 함께라면 백 년 더 있어도 질리지 않아.” 진이준은 진심이었다. 진나은은 어쩔 수 없이 질문을 바꿨다. “언제 돌아와요?” "네가 약혼하기 일주일 전에 갈게.” 진이준이 대답했다. 진나은은 건성으로 대답하고 올라갔다. 안소희와 현장에서 상의할 수 없으니 진나은은 나중에 시간 날 때 천천히 얘기할 계획이었다. 2시간 후 진이준은 안소희와 목욕을 하고 침대에 누웠다. 진나은의 일을 생각하며 안소희는 진이준과 상의했다. "진나은의 일에 동의하지 않으면 두 사람이 같은 날 프러포즈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나은이가 말했잖아 같이 프러포즈하는 게 로맨틱하다고.’ "그럴 필요 없어. 조진한만 하면 돼.” 진이준은 안소희를 안고 수다를 떨었다. "우리가 동의를 안 하면 나은이가 계속 그 얘기를 할 것 같아.” 안소희는 나은이가 매일 이런 고민을 하는 게 싫었다. "나은이가 조진한에게 프러포즈를 하고 싶다는 건 조진한에게 자신이 많이 좋아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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