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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95장

모든 얘기가 끝난 후, 진나준과 진나은은 함께 강성으로 향했다. 진나준은 진나은과 함께 나영재의 집에서 지내는 것이 아니라 호텔에 머물렀다. 이 부분에 대해서, 진나은은 크게 상관하지 않았다. 강성에 돌아온 후, 진나은은 가장 먼저 조진한의 의사를 찾아가 상황을 파악했다. 모든 상황과 잠재적인 것들을 파악한 후에야 조진한과 어떻게 얘기할지 생각하기 시작했다. 어느덧 목요일이 되었다. 진나준은 조진한의 퇴근 시간에 맞춰 그를 찾아갔다. 진나준을 발견한 조진한은 의외라는 표정을 지었다. 두 사람은 일정한 거리를 두고 서 있었다. “얘기 좀 할까?” 진나준은 깊은 눈빛으로 말했다. “차에 타.” 조진한이 말했다. 진나준은 아무 말 없이 차 문을 열고 차에 올라탔다. 이후, 차 안은 쥐 죽은 듯이 조용했다. 미세한 타이어 소음이 들리는 것 외에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이런 분위기에 차를 운전하던 정호는 이마에 약간의 땀을 흘리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분위기만 놓고 보면, 두 사람은 언제든지 싸울 것만 같았다. 다행히 회사에서 조진한의 집은 그리 멀지 않아, 30분여 만에 두 사람은 조진한의 집에 도착했다. 조진한은 진나준을 데리고 자기 집으로 올라갔다. 그는 진나준에게 마실 것을 물어본 후 따뜻한 물 한 잔을 받아 왔다. “무슨 일로 나를 찾아온 거지?” “진나은.” 진나준은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그러자 조진한은 멈칫했다. 하지만 이내 평정심을 회복했다. “난 이미 나은이한테 분명히 말했어.” 진나준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는 휴대폰으로 이미 조사한 자료를 꺼내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조진한에게 휴대폰을 내밀었다. “미안. 네 허락 없이 뒷조사 좀 했어.” 짧은 한 마디에 조진한의 미간에는 여러가지 감정들이 스쳐갔다. 그는 영문도 모른 채 휴대폰을 가져갔다. 그러다가 위의 내용을 확인했을 때, 그의 감정에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나은이는 이미 알고 있어.” 진나준은 조진한에게 모두 사실대로 털어놓았다. 그런다음 아주 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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