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74장

"세 집안의 스타일상 정해지지 않은 일을 바로 인정하지 않아요.” 정호는 대답을 주고 한마디 덧붙였다. “그러면 진짜인지 가짜인지 저희도 알수 없죠.” “진나은씨 주변 친구들부터 시작하죠.” 조진한은 뒷좌석에 앉았는데 사색에 잠겼다. 정호는 대담하게 물었다. "직접 물어보시면 되잖아요. ” "네 일이나 해.” 조진한은 그 몇 글자를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물어볼 수 있다면 조진한은 분명히 물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으로서, 진나은의 정략결혼에 관심을 기울이묜 안되고 더 이상 묻지도 말아야 한다. 그 후 일주일 동안 진나은은 친구들이 보낸 메시지가 하나둘씩 받았다. 메세지 내용은 누군가 진나은의 정략결혼에 대해 물어보러 왔다는 뜻일이다. 그들은 모두 진나은이 전에 시킨 대로 말했다. 진나은은 하나하나 감사를 표시했다. 닉은 직설적인 사람이다. 그는 진나은에게 전화를 걸었다. "나는 정말 이해할 수 없어. 너는 왜 변세호처럼 좋은 사람을 놔두고 굳이 저렇게 냉정한 조진한을 찾는거야? 도대체 뭐가 좋은 거야? ” "귀여워." 진나은은 매번 답이 달랐다. 닉은 어이가 없어 할 말을 잃었다. “변세호도 귀엽잖아. ” "세호 오빠는 잘생겼어. " 진나은은 그의 말을 바로잡았다. "형용할 줄 모르면 형용하지 마. ” "추구에 실패하길 바래. " 조진한이 비싸게 노느 탓에 닉은 조진한에 대해 의견이 매우 컸고 또한 진나은이 그와 함께 하길 바라지 않았다. " 조진한이 널을 거절하기를 바래! ” "어제 너의 어머니께서 맛있는 거 먹으러 오라고 문자 보내시든데. " 진나은은 닉을 가뿐히 제압했다. " 네가 남의 여자를 임신시키고 책임지지 않은 일을 어머니께 말할까? ” "아니야!" 닉은 바로 반박했다. “그건 루머야!” “넌 나를 저주할 수 있는데 내가 어머니꼐 몇 마디 해도 안 돼?” 진나은이 반문했다. 닉은 심술을 부렸다. "마음대로 해 난 널 축복하지 않을 거야, 흥. ” 닉이 봤을 때. 진나은은 아주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