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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72장

세 번째 비서분은 간결하게 말했다. "위가 아파서요. ” "정비서." 조진한이 갑자기 입을 열었다. 정호는 자각적으로 앞으로 나섰다. 조진한의 시선은 두 번째와 세 번째 비서에게로 향했고 그들을 한번 훑어보더니 말했다. "이 분들을 데리고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와, 비용은 내가 청구할게. ” 두 비서는 당황했다. 두 번째 비서분은 재빨리 말했다. "검사할 필요 없어요. 약 한 알 먹고 몇 시간만 더 기다리면 되요. ” "저도 그래요." 세 번째 비서분은 긴장되어 심장을 졸였다. "집에 약을 비치해 두었으니 먹으면 되요. ” "그래도 검사해보는 게 좋겠어요.” 조진한은 느긋하게 말했다. "여러분께서 회사를 위해 몇 년 동안 최선을 다했는데 계속 아픈채로 출근하게 할 수는 없어요. ” 두 사람은 심장이 쿵쿵 뛰며 말했다. "괜찮아요, 대표님. ” "정비서." 조진한은 그녀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정호는 대표님이 정말 직원들을 신경 쓰는줄 알고 덤덤히 다가가서 말했다. "가시죠. ” 두 사람은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다. 정호는 의아했다. 그가 다시 입을 열려고 할 때, 속이 쓰린 그 비서가 입을 열었다. "대표님, 제가 잘못했어요! ” "저도 잘못했어요. " 남은 한 명도 그 뒤를 따랐다. 조진한은 모른척하며 말했다. "아픈 게 뭐가 잘못이예요. ” "진나은씨의 돈을 받고 연회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했거든요. "위가 아프다던 비서가 진나은 곁눈질하며 사실을 말했다. "거짓말로 대표님을 속이지 말았어야 했는데 죄송합니다. ” 남은 비서도 고개를 끄덕였다. “죄송합니다.” 조진한의 시선이 진나은에게 향했고 얼굴이 싸늘해졌다. “진나은씨가 돈으로 당신들을 매수해서 거짓말을 했다는 거예요? ” "네... " 두 사람은 고개를 들지 못했다. 원래 그녀들은 진나은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진나은이 두둑히 챙겨준 탓에 어쩔 수 없이 진나은의 요구를 들어주었다. 이제 보니.. 받아서 안 될 돈은 정말 받아서는 안 된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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