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40장
진나은은 이미 다 생각해 두었다.
만약 닉이 정말로 세호 오빠와 서로 손을 잡고 하룻밤 커플이 되게 한다면, 이따가 닉의 부모님에게 전화할 예정이었다.
어쨌든 닉의 부모님은 닉보다 진나은의 말을 더 믿었다.
닉의 부모님 눈에 진나은은 순하고 바른 여자 아이였다.
"나도 너희들에게 모험을 시키지 않을거야. "
닉의 시선은 변세호에게 돌아갔고, 이 게임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었다.
" 변세호 대답해 봐, 방금 진나은에게 고백한 것이 진심인지. ”
변세호는 미간을 찌푸렸다.
"너도 진나은에게 진작에 고백하고 싶었잖아. ”
"뭔 소리야.”
진나은은 생각도 안 하고 설명을 했다.
"당연히 아니지. ”
"넌 조용히 해봐.”
닉은 변세호를 보면서 그가 좀 더 용감해지길 바랬다.
"변세호에게 물었어. ”
진나은은 침묵했고 물어볼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다.
방금 한 순간 변세호의 진정성과 애틋함에 진나은은 헷갈릴번 했지만, 그 전에 이미 변세호의 마음을 떠보았기에 진나은은 아무 생각 없었다 .
"아니야?"
닉이 또 물었다.
변세호는 거짓말을 했다.
“아니야.”
"이건 진실게임이야. 진실을 말해야 해.”
닉은 한마디 보충했다.
“네가 진실을 말하지 않으면 벌이 매우 엄중할 것이야. ”
변세호의 짙은 눈에는 약간의 냉기가 서려 있었다.
이건 분명 닉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빠가 아니라고 하잖아. 왜 이러는거야?”
진나은은 변세호가 말한 것이 사실이라고 생각해서 닉을 디스했다.
“세호 오빠가 좋아하는 사람은 내가 아니야, 하루 종일 네 상상력으로 다른 사람을 추측하지 마. ”
"증거가 있어.”
닉은 불쑥 내뱉었다.
"오빠 신경쓰지 마요.”
진나은은 닉이 장난치는건줄 알고 변세호를 잡아당기고 가려 했다.
닉은 이들의 떠나는 모습을 보며 묵묵히 한숨을 쉬었다.
그는 휴대전화를 꺼내 변세호에게 의미 깊은 메시지를 보냈다. [이것은 네가 진나은에게 이 일을 편하게 말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야. 이렇게 좋은 기회를 포기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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