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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3화

그녀가 저녁에 그에게 문자를 보냈고 다음날 점심에야 그가 집세 돈을 받았다는 문자가 왔지만 그는 그녀에게 답장을 주지 않았다. 연희는 이날 시간이 있어서 그녀를 데리고 쉘은 레스토랑에 새로 나온 메뉴를 먹으러 갔다. 뜻밖에도 떠날 때 그녀는 심명을 만났다. 심명은 친구 몇 명과 밥을 먹으러 왔고 그녀를 만나자 그는 조금도 꺼리지 않고 다가와 웃으며 물었다. "친구와 함께 밥 먹으러 왔어요?" 그는 왼쪽 귀에 새로운 은색 귀고리 하나를 하고 있었는데 그를 더욱 방탕하고 사악하며 매혹한 사람처럼 보이게 했다. 연희는 웃으며 말했다. "너희들 먼저 얘기해. 내가 선배 찾아가서 인사 좀 하고 올게." 소희는 담담하게 말했다. "이따 로비에서 기다릴게." "응!" 연희는 손을 흔들며 먼저 갔다. "어떻게 성가네 큰 아가씨와 베프예요?" 심명은 눈썹을 치켜세웠다. "그게 줄곧 궁금했는데요." 소희는 담담하게 대답했다. "무슨 일이죠?" "그래도 소희 씨는 명백히 내 여자 친구인데 다른 일 없으면 소희 씨와 말 좀 해도 안돼요?" 심명은 가볍게 웃으며 예쁜 눈으로 그녀를 훑어보았다. "지난번에 한소율이 시킨 사람들 소희 씨 다치게 하진 않았죠? 그래도 소희 씨라면 다치지 않았을 거 같네요. 듣자니 오히려 한소율의 사람이 세게 얻어맞았다고 하는데. 역시 내 여자 친구 대단하긴 하네요!" 소희는 그가 그 일을 언급하는 것을 보고 물었다. "한소율을 어떻게 했죠?" 심명은 눈빛을 반짝이며 천천히 웃었다. "그녀는 사람을 찾아 내 여자친구를 다치게 했으니 내가 그녀에게 무슨 짓을 하겠어요? 그냥 그녀를 외국에 보내서 앞으로 돌아오지 말라고 했죠!" 소희가 물었다. "그녀는 당신 고모네 사촌 여동생 아닌가요?" "맞아요, 그래서 뭐 어때요?" 심명은 웃음을 머금으며 진지하면서도 농담으로 말했다. "사촌 여동생은 어디 여자친구보다 중요하나요? 그녀가 소희 씨를 건드렸으니 나도 당연히 소희 씨를 보호해야죠!" 소희는 당연히 그의 말을 믿지 않았다. "사실 이렇게 할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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