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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4장

"나 그거 안 써요!" 윤선미는 다급하게 그의 손을 눌렀다. "필요 없어요." 곽동우는 눈썹을 치켜세웠고 순간 뭔가를 의식하고 웃음을 머금고 말했다. "너 필요해." 윤선미는 볼이 빨개졌고 겨우 입을 열었다. "선생님, 아직 다리가 회복되지 않았는데, 그런 일은 안 좋아요." 그는 가볍게 웃으며 손을 폈고 위에 정교한 선물 상자가 놓여 있었다. "선미야, 이건 너한테 주는 선물이야." 곽동우가 가볍게 말했다. 그녀는 여자애였는데 몸에 액세서리가 없었다. 전에 하고 있던 회화옥 비취 팔찌도 10억이라는 걸 알고 나서 깨뜨릴까 봐 감히 하지 못하고 넣어두었다. 다른 생각을 한 윤선미는 아주 난감해했다. 선물을 열어보니 안에는 진주 목걸이었다. 호주산 큰 흰 진주였고 주위에 작은 다이아몬드들이 박혀 있었는데 아주 아름다웠다. "선생님, 이건..." "네가 나한테 커프스를 선물해 준 답례야, 한번 껴봐." 윤선미는 마음이 달콤해졌고 목걸이를 들어 끼려고 하는데 버클이 꽉 조여 있어 잠가지지 않았다. "내가 해줄게." 곽동우가 갑자기 입을 열었다. 윤선미는 앞에 갑자기 커다란 그림자가 드리운 것 같았다. 곽동우는 그녀의 목걸이를 받고 손가락으로 그녀의 긴 머리를 들고 서서 그녀한테 목걸이를 끼워주었다. '섰어?' 윤선미는 그를 보며 눈도 깜빡이지 못했고 눈시울이 촉촉해졌고 빨개졌다. 그녀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선생님, 일어나셨네요! 일어나셨어요!" 앞에 있는 남자는 키가 훤칠했고 넓은 어깨에 허리가 얇았는데 몸매가 모델급이었다. 그는 그렇게 담담하고 다정하게 그녀를 바라보았다. "모두 어린 신의님 덕분이죠." 그의 눈빛은 녹아내리는 설산 같았고 목소리는 옥석이 부딪치는 소리처럼 아주 듣기 좋았다. 윤선미는 너무 격동되어 그를 끌어안았다. "나 너무 기뻐요!" "조용히 해, 이건 우리만의 비밀이야." 곽동우는 그녀의 허리를 감싸안았고 윤선미가 머리를 들어 그와 눈을 마주쳤다. 이건 그녀가 처음 서서 그한테 안기는 거였고 그녀는 그의 앞에서 유난히 작아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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