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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8장

“안 돼. 난 남편 닮은 아기 낳고 싶단 말이야.” 강은영은 억울한 듯 중얼거리고 있었다. 그녀는 모든 걸 마음대로 할 수는 있지만 이것만은 절대 물러설 마음이 없었다. 박강우가 입을 열었다. “바보! 아이가 있으면 우리는 지금처럼 자유로울 수가 없어. 알아?” “왜 안 되는데?” 강은영은 식식거렸다. 그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아는 그녀는 속으로 그를 변태라 욕하고 있었다. 박강우는 그녀의 작은 얼굴에 입맞춤을 했다. “왜 안 되는지 몰라서 물어?” 강은영은 그의 옷깃을 꽉 잡아당기며 얼굴이 화끈거리고 있었고 박강우는 그녀를 끌어안아 휴게실로 데려갔다. 강은영은 그의 목을 감싸며 입을 열었다. “안 돼! 내 배고파! 밥 먹고 싶단 말이야!” “너보다 내가 더 배고파!” 박강우는 한 손으로 그녀를 감싼 채 휴게실 문을 닫아버렸다. 강은영은 울먹거리며 그의 막무가내를 비판하고 있었다. 박강우는 그녀의 눈망울을 마주치며 입맞춤을 했다. “아기 안 가지고 싶어? 남편이 줄게.” 몸이 나른해진 강은영은 박강우의 횡포에 그대로 무너져 버렸다. ... 호텔 쪽. 2시간이나 기다려도 서동진을 만나지 못한 윤여정한테 서천이 말을 건넸다. “대표님이 따로 선택해 놓은 사람이 있다고 하니까 돌아가시죠!” 윤여정은 안색이 어두워졌다. 서동진이 자신하고 만나주지 않을 줄은 몰랐던 모양이었다. “하나만 물어봐도 돼요? 누구를 선택한 건데요?” 서천은 불만스레 미간을 찌푸렸다. 윤여정도 자신이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었다는 걸 알지만 그 사람이 강은영이 맞는지 아닌지는 꼭 확인해야만 한다. 서천이 답이 없자 윤여정은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방금 강은영 씨 왔다 간 거죠?” 서천은 안색이 더욱 흐려졌다. 그리고 그가 아무런 답을 하지는 않았어도 윤여정은 무슨 뜻인지 알아차릴 수 있었다. 강은영이 내 프로젝트를 뺏은 것도 모라자 이제는 박강우의 힘을 빌려 막 나간다 이거지? 윤여정은 생각할수록 화가 치밀었다. ... 한 시간 후. 강은영은 억울한 눈초리로 박강우를 노려보고 있었고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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