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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8장 노력하는 고선호

그 목소리를 들은 나유아는 고개를 돌리자마자 놀란 표정을 했지만 곧 담담한 얼굴을 유지했다. "여기는 왜 왔어?" 고선호는 룸으로 들어서자마자 나유아 옆으로 다가가 그녀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당연히 우리 동생 도와주러 왔지." 그때, 소지철 옆에 앉아 있던 오 교수가 주동적으로 일어서며 말했다. "젊은이들끼리 앉아서 인터넷에 나도는 얘기 잘 해결해 보세요." 주진석도 인터넷에 나도는 일을 알고 있었지만 그라도 이런 일을 어떻게 할 수 없었다. 나유아 옆에 앉은 조선호가 담담한 얼굴로 소지철을 보더니 말했다. "크지도 않은 제작팀에 문제가 참 많네요. 비서를 여배우가 이렇게까지 상대할 필요 있어요?" "저도 증거가 없어서 뭐라고 드실 말이 없습니다..." 고선호의 말을 들은 주진석이 대답했다. 하지만 고선호는 싸늘하게 그의 말을 끊었다. "당신들 해결 방법 다 찾을 때까지 기다렸다가는 다 끝납니다. 다들 연예계에서 꽤 노신 분들이 위기 대처하는 방법도 모릅니까?" "말 똑바로 해." 고선호의 말을 듣던 나유아가 팔꿈치로 그를 툭 쳤다. "똑바로 할 줄 모르면 네가 가르쳐 줄 거야?" 고선호가 냉랭하게 나유아를 보며 말했다. 그러자 오 교수가 웃으며 고선호를 바라봤다. "고 대표님 성격 한번 쾌활하시네요, 연예계 사람이 아니니 그런 말 하시는 거겠죠. 고 대표랑 심 대표 다 잘하셨습니다. 한 분은 팀 밖의 문제를 해결해 줬고 한 분은 팀 내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으니까요." 오 교수의 말을 들은 나유아는 그가 차라리 말을 안 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 말을 들은 고선호의 안색이 점점 보기 싫어졌기 때문이다. 그런 고선호를 바라보는 소지철이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고 대표님 사촌 오빠 노릇 제대로 하시네요, 그저 대표님께서 만나고 계신 배지혜 씨도 진윤서처럼 유아를 괴롭힐까 봐 걱정입니다." "누가 당신한테 제가 배지혜를 만나고 있다고 한 겁니까?" 소지철의 말을 들은 고선호가 싸늘하게 물었다. "그렇게 귀중한 가방을 선물하고 연기 실력이라곤 1도 없는 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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