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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장

주은우도 마침내 자신의 예측불허로 인해 경찰이 자신이 그 뚱보 운전사와 관계가 있다고 의심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구청아는 집이 가난한데 평소 걸어서 학교에 오고 지각도 잦을 정도입니다.” “오늘 수능인데 학교에 늦을까 봐 데리러 간 건데....” 주은우는 머리가 빨리 굴리며 자신이 구청아를 찾아간 이유를 조리 있게 말했다. 중년이 동료와 잠시 귓속말을 주고받더니 얼굴빛이 좀 누그러졌다. 진술에서 그들은 구청아가 확실히 자주 늦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담임선생님도 그녀의 집안 상황을 알고 있었기에 그녀를 벌한 적이 없다고 했었다. 그러니 주은우가 거짓말을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 최옥화는 주은우와 구청아를 데리고 파출소를 나왔다. 구청아는 이때 얼굴이 창백했다. 방금 경찰 아저씨가 그 뚱보가 아주 변태적인 강력범이라고 했다. 최근 3년 동안 꽃다운 소녀 5명을 살해했다고 말이다. 감시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범인의 충격과 경찰을 피하는 능력이 매우 강했기 때문에 3년 동안 그를 잡지 못했다. 만약 주은우가 제때 도착하지 않았다면, 결과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최옥화도 이 일에 적잖이 놀랐다. 그녀는 구청아의 손을 잡고 말했다. “구청아, 너는 앞으로 방범 의식을 강화해야 해!” 구청아는 너무 무서워 목구멍이 무언가에 막힌 듯 아무 말 없이 고개만 힘껏 끄덕였다. 최옥화는 또 주은우를 바라보며 칭찬했다. “주은우, 아주 훌륭해. 선생님은 너를 자랑스럽게 생각해. 돌아가서 너에게 명예 증서를 신청할 거야. 선생님은 모든 사람에게 네가 의로운 좋은 학생이라는 것을 알려줄 거야!” 사람을 구하기 위해 악당들과 목숨을 걸고 싸운 상처인데, 자신은 자전거를 타고 넘어졌다고 했다. 공과 명예를 숨기려 했던 것이 분명했다. 예전에 최옥화는 주은우가 볼 수록 마음에 들었다. 지금, 이 순간은 그가 친아들이 아닌 것이 한스러울 정도였다. “의로운 것을 보고 하지 않으면 졸부죠!” “의로운 일을 하는 것은 우리 민족의 전통 미덕이며, 민족정기를 발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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