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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장

"진짜 서 대가님 진적 맞아요?" 주은우는 의심스러운 표정으로 노인을 보며 물었다. 노인은 억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건 장담할 수 없지만, 마음에 드시면 돼요!" 주은우는 천군만마를 가리키며 말했다. "이 그림 보여주세요!" 노인은 주머니에서 하얀색 장갑을 꺼내 끼고는 조심스럽게 그림을 묶었던 줄을 풀고 그림을 펼쳤다. 주은우는 옆에 있는 확대경을 들고 전문가인 척 그림을 감별했다. 그 모습을 본 노인이 웃으며 말했다. "집안 어르신들이 골동품을 많이 소장하셔서 이런 쪽으로 잘 아시죠?" 주은우는 담담하게 대답했다. "조금 알아요!" 노인은 허허 웃었다. "정말 겸손하시네!" 주은우는 확대경으로 말의 발을 자세히 보더니 또 도장을 자세히 들여다봤다. "휴..." 주은우는 한숨을 내쉬며 머리를 저었다. "다른 그림도 보여주세요!" 노인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림을 말아서 나무 상자에 넣고는 다른 그림을 꺼냈다. 주은우는 조금 전처럼 확대경으로 자세히 감별했다. 도시아는 먼발치에 서서 턱을 괴고 눈을 반짝이고 있었다. '집중하는 모습 너무 멋있잖아.' '핸드폰 배터리만 있었어도 사진 많이 찍는 건데.' 그때, 밖에서 갑자기 도시아를 소름 돋게 하는 목소리가 들렸다. "여기 맞아요?" "네, 맞아요!" "고 사장님, 가시죠..." "하하하, 도 사장님이 먼저 들어가세요!" 두 사람은 서로 양보하고 있었다. 스으윽! 도시아는 벌떡 일어나서 주은우한테 뛰어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은우야, 우리 아빠 왔어..." 주은우는 눈썹을 치켜올렸다. "이런... 우연이 다 있어?" 도시아는 긴장 해서 노인을 보며 말했다. "사장님, 저 좀 숨을게요!" 노인은 뒤에 있는 창고를 가리키며 말했다. "들어가세요. 안에 도자기 깨지지 않게 조심해요!" 어두운 창고를 본 도시아는 이를 꽉 깨물더니 들어가서 문을 닫아버렸다. 주은우가 말했다. "이 그림 제가 살게요, 가격 불러요!" 노인은 혀를 차며 말했다. "골동품 규칙 잘 아시죠?" "문을 나서면 절대 반납 불가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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