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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9장

진짜 깨무는 그의 행동에 강아영은 고통에 찬 비명을 질렀다. “당신... 꺼져!” 하지만 위에 있던 사람은 비키는 대신 더욱더 그녀의 허리를 감싸며 그녀를 단단히 붙잡았다. 목과 어깨를 물어뜯는 그 힘은 마치 그녀를 산 채로 잡아먹으려는 듯했다. 강아영은 숨을 훅 들이켰다. “나한테 나쁜 짓 하지 마요. 기회를 틈타 미친 짓 하지 말라고, 못 들었어요?” 그녀가 아무리 경고해도 상대는 못 들은 척했고 더듬거리던 그의 손이 더욱 막무가내로 움직이자 강아영은 온몸이 경직되며 그의 손을 잡았다. “당신...” 희미한 조명 속에서 강아영은 분노에 찬 눈빛을 마주했다. 남자의 손가락이 그녀의 목으로 내려앉았고 목의 떨림이 손가락을 타고 전해졌지만 그의 두 눈은 여전히 시리도록 차가운 얼음 칼 같았다. “무섭지?” 그는 분노로 불타는 눈빛만큼이나 화나고 억압적인 목소리로 물었다. “내가 차에 있지 않았으면 지금 널 건드린 사람이 누구든 도망칠 수 있었겠어?” 그는 진심으로 화가 났다. “무슨 배짱으로 쓸데없는 일에 끼어들어? 오란다고 진짜 오는 거야?” 화가 나서 돌아버릴 것 같았다. 그래도 잔머리를 굴려 윤우희와 바꾸기 전 신지한을 찾아갔고 마침 그도 그곳에 있었다. 서태웅이 없어서 갈 곳도 없었던 그는 송승연과 그곳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강아영은 문에 기댄 채 그가 방심한 틈을 타 무릎을 들어 복부를 가격하려고 했지만 눈치 빠른 서지훈이 잽싸게 그녀의 종아리를 잡고 허리 쪽으로 밀착했다. “이제 조금 살만하다고 영웅 놀이라도 하는 거야?” 무모하게 덤비는 강아영의 모습에 정말로 화가 났다. 강아영이 그의 머리를 내리치려 하자 그는 피하면서 한 손으로 그녀의 허리를 들어 올려 자기 목 언저리에 가져갔고 이제 그녀는 온몸으로 그에게 매달린 상태에서도 그에게 눌려 꼼짝 못 하고 있었다. 강아영은 화가 났다. 오랫동안 해외에 있으면서 조용할 날이 없으니 평소 호신술을 배워뒀는데 서지훈 앞에서는 조금도 먹히지 않았다. 그녀가 몸부림치자 서지훈도 예상치 못한 강한 힘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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