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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4장

윤우희는 어머니의 프로젝트가 중단된 이후 사람들에게 부탁해도 진전이 없어 사설탐정을 곁에 두며 강아영이 여러 곳에 부동산을 매입한 것을 알아냈고 당시 장서우와 안지은 모두 해성에 없었던 터라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해명했다. “임현우 씨 약점을 잡고 있어서 내 말을 들어줬던 거예요. 그 사람이 데려간 이후로 아무도 못 찾길래 나는 지훈 오빠가 그쪽을 가두고 있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몇 달 동안 지훈 오빠는 당신이 일부러 피하는 줄 알고 계속 찾아다녔어요. 오빠 말로는 임신한 채로 돌아다니기 불편해서 해외에 숨어버렸을까 봐 하운그룹 창립기념일을 이용해 그쪽이 돌아오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지만 그래도 돌아오지 않았고...” 이 말에 안지은은 강아영을 바라보았고 그녀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시선은 바닥을 향해 있었다. “그리고요?” 안지은이 물었다. “나중에 사설탐정한테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죽었고 그 후엔 당신이 다른 사람과 함께 출국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당시 윤우희는 정말 기뻤고 서지훈과의 우연한 만남을 위해 당장 북성공항으로 달려갔다. 강아영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고 윤우희는 맹세코 사실대로 말했다고 주장했다. 한참이 지나서야 정신을 차린 듯 강아영이 말했다. “그 사설탐정 연락처 나한테 줘요.” 윤우희는 자기도 다 얘기했고 오빠 윤민성의 체면을 봐서 강아영이 더 따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들이 떠난 지 30분 만에 경찰이 찾아왔고 무슨 의료비리 사건이라며 그녀에게 조사에 응할 것을 요구했다. 자신이 돈으로 매수한 의사가 잡혀간 뒤 빠르게 그녀라는 걸 밝히자 그제야 안지은이 오빠와 가까운 사이라고 했던 말도 전부 거짓이라는 걸 알았다. 강아영은 임현우를 찾지 못했고 전부 그녀에게서 진술을 얻어내기 위함이었다. 혼자 남은 윤우희는 서지훈에게 전화를 걸었고 서지훈은 전화를 귀에서 멀리 떨어뜨렸다. “여보세요. 뭐라고? 신호가 안 좋아서 잘 안 들려.” 결국 그녀는 윤민성에게 전화를 걸어 그의 변호사를 통해 구출해달라고 부탁할 수밖에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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