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4장
박민혁은 그녀에 너무 화가 나서 피를 토해 뻔했다. "존재감을 얻고 싶다고? 내가 그 200억을 신경 쓸 것 같애?!"
"그렇지 않으면?" 박민혁의 분노에 비해 김수지는 오히려 더 담담했다. "만약 니가 신경쓰지 않는다면 왜 내가 갚으라고 하는 건데?"
그녀는 원래 박민혁에게 200억을 돌려줄 계획이 있었다. 돈을 벌려면 시간이 필요하니 다 준비되면 바로 갚으려고 했는데 이렇게 박민혁에게 돈을 갚으라고 강요당할 줄 생각하지도 못했다.
"왜냐하면!" 박민혁이 말을 하다 갑자기 멈췄다. 눈썹을 살짝 치켜올리며 왕이 처럼 분위기를 풍기더니 갑자기 화제를 바꿔 "내가 왜 알려줄거야?"
김수지는 웃으면서 "난 상관이 없어, 마음대로 해"고 말했다.
어차피 자기에게 돈을 갚으라고 강요하는 것은 그사람이 자기에게 잘해주고 싶어서 그렇지 아니다.
박민혁이 돈을 갚으라고 하는 이유가 그냥 여러 방법으로 귀로피는 것인다. 아침 내내 계속 기다리고 있었던 그 여자를 위해서 복수하는 수단이다.
"걱정하지 마세요." 김수지는 깊은 한숨을 쉬고 모든 불평을 일일 삼켰으며. "난 약속을 꼭 지킨 사람이야, 한달 안에 반드시 그 200억을 갚을께. "
이렇게 많이 신경써서 자기 눈앞에 바라보기도 필요없고 어제 얼마나 불쾌한지 기울이기 위하여 노력하기도 필요없다.
"그래, 좋아!"박민혁은 진영을 노려보며 "서둘러 가지 않아? 그녀가 지씨 도려님에게 돈을 주라고 갈 거야, 우리는 방해하지 마세요!"라고 말했습니다.
마당에서 자동차 엔진 소리가 들려왔을 때에만 김수지은 한동안 힘들게 참은 눈물을 이제 감히 흘리게 했습니다.
아침에 같이 밥을 먹을 수 있어서 그녀는 마음속에 얼마나 기쁜지 몰라다.
하지만 여기에 있은 모든 것을 너무 잘 안다. 특히 전에 박민혁과 같이 있은 행복하는 추억이 너무 너무 많으나 이제 매번 박민혁과 눈이 마주할 때 둘이 같이 있은 아침에 얼마나 행복한지 머리속에 떠날 수 밖에 없다.
차라리 그가 나타나지 않으면 좋겠다. 그렇게 하면 더 멋이게 더 우아하게 떠날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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