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9화
부소경은 다시 한번 말했다. “영화 배우? 신진영화? 겨우 이것 때문에 사람들이다 당신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내가 지금 말해주는데, 앞으로 3년동안 영화 쉬는 게 좋을 거예요.
광고도 절대 안돼요!”
이건 이미 부소경이 에일리한테 주는 제일 가벼운 벌이었다.
공적인 인물이 상 하나 받았다고 화장실에서 다른 여자한테 신발을 들어달라고 하다니!
이런 행동을 했음에도 영화를 쉬라는 조치는 이미 많이 봐준 거였다.
“부 대표님......” 에일리는 절망했다. “저… 그냥 술 마실게요. 제가 90잔 마실게요, 그래도 될까요?
저한테 꺼지라고 하지 말아주세요. 저 영화도 안 쉬고 싶어요.”
그녀에게 광고도 하지 말고 영화까지 3년동안 쉬라는 건 거의 이 업계에서 일을 그만 두라는 거나 마찬가지였다. 그녀는 그렇게 되면 앞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일 수 없었다.
게다가 부소경에게 찍혔으니 평생 이 고위층 바닥에 들어올 수 없었다.
에일리는 이를 꽉 물고 부소경에게 부탁하며 자신이 90잔을 마시겠다고 했다.
양주 90잔.
비록 고량주만큼 세진 않지만 90잔이었다.
한 병에 7,8잔 정도 되는데, 90잔이니 에일리는 13병의 양주를 마셨다.
마지막까지 마신 그녀는 개가 되었다.
그리고 이리저리 토했다. 방 안에 다른 여자 두명, 장진혁의 파트너 그리고 정문재의 파트너는 코와 입을 막고 불쾌하게 말했다. “13병을 다 마시고 저러다니, 진짜 진상이네!”
에일리는 망가졌지만 잠에 들진 않아서 사람들의 대화가 들렸다. 여자들이 자신을 진상이라고 욕하자 에일리는 정말 극도의 수치스러움을 느꼈다.
그래도 그 중에 구경민의 성격이 제일 좋았는지, 그는 에일리는 들고 방 밖으로 던진 뒤, 핸드폰을 꺼내 바 직원을 불렀다. “여기 여자 일행이 취해서요. 태시 태워서 집에 좀 보내주세요.”
“네, 바로 방 앞에 있어요.”
해결을 하고 구경민이 안으로 들어가려 하자 에일리가 다리를 붙잡았다. “구, 구대표님, 저… 도대체 제가 오늘 부 대표님에 뭘 잘못한 걸까요? 왜… 저한테 이러신 건지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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