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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4장

그는 배은망덕하고 은혜도 모르는 파렴치한 놈이었다. "돈 좀 줄 수 없어?" "돈?" 변서희가 미간을 찌푸렸다. "내가 많이 줬잖아." 그녀가 돈을 줬었고 허지은도 부성훈한테 지분을 현금화한 돈을 주었기에 400억 정도 있었다. 회사를 성립하고 공장에서 물건을 사면서 100억 정도를 쓰게 되었다. "회사에 쓴 것 말고도 돈이 남았을 거잖아." 부성훈은 주먹을 꽉 쥐었다. 그한테 돈이 있긴 했지만 급한 상황을 대비해야 했기에 모두 꺼낼 수 없었다. 그래서 변서희한테 달라고 하는 게 제일 좋았다. 그러면 변서희한테 월급을 준다는 이유로 돈을 갚지 않아도 되고, 그녀가 뭐라고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는 항상 그런 수단을 썼었는데 매번 잘 통했다. 하지만 부성훈은 이번에 잘못 생각했다. 변서희는 팔짱을 하고 물었다. "부성훈, 대체 뭘 한 거야?" 부성훈이 이를 악물고 답했다. "내가 실수로 물건을 망가뜨려서 배상해야 해. 배상 안 하면 안 되잖아, 그럼 사람들이 날 뭐라고 하겠어?" 변서희는 이를 바득바득 갈았다. 둘이 같이 투자해서 회사를 성립했기에, 지금 부성훈과 싸우면 그녀의 돈은 그냥 날아가게 되는 것이었다! "기다려." 얼마 지나지 않아 변서희가 카드를 들고 나왔다. "나한테 남은 마지막 적금이야, 40억이야, 내가 빌려준 거야, 돌려줘야 해, 나도 돈 없어." "얼마라고?" 부성훈은 놀라며 말했다. "40억? 누굴 거지로 보는 거야?" 그 말에 변서희는 화가 났고 바로 부성훈의 뺨을 갈겼다! "감히 나를..." 부성훈이 소리를 다 지르기도 전에 변서희가 그의 말을 끊었다. "부성훈, 잘 들어, 나한테 소리치지 마. 내가 네 돈을 쓴 적 없어! 회사도 내가 절반 투자한 거야, 네가 뭔데 나한테 이래라저래라야? 지금은 네가 상황이 안 좋아서 내가 널 도와주고 있는 거야! 상황 잘 파악해!" "또 이딴 식으로 말하면, 투자를 철회할 수가 있어, 진짜 파산시킬 수 있다고!" 변서희가 싸늘하게 그를 쳐다보았다. "이자까지 쳐야 해." 그러고는 그녀는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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