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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장

특히 조진영은 행여 고남연이 또 무슨 헛소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해 얼굴이 굳어졌다. 그런 고남연의 물음에 윤북진도 뻔뻔하게 대답했다. “오늘 밤에 풀 옵션으로 서비스해 줄 테니까 같이 계산해.” 고남연은 시큰둥한 미소를 지었다. “알았어. 네가 견딜 수만 있다면야.” 두 사람은 아주 뻔뻔하게 말했다. 이 모습에 진해영과 조진영은 서로 얼굴을 마주 보며, 얼마나 부끄러워했는지 모른다. 하지만 두 사람은 여전히 아무 일도 없는 사람처럼 말했다. 조진영은 다시 한번 고남연의 옆구리를 쿡쿡 찔렀다. “남연아. 너 입 좀 닫아.” 고남연은 눈썹을 찡그리며 조진영을 바라봤다. “엄마. 자꾸 제 옆구리를 찌르면 아이를 가질 수 없을 거예요.” “퉤퉤.” 조진영이 말했다. “쓸데없는 소리.” 진해영은 그저 민망해 애써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사돈, 두 아이가 잘살겠다고 했으니 저희는 이만 돌아가고 나머지는 애들끼리 알아서 처리하도록 하죠.” 조진영은 간단히 대답하고 진해영과 함께 자리를 떠났다. 그렇게, 두 사람이 떠나자마자 고남연은 외출 준비를 하고 GH 그룹으로 향했다. 회장실. 고강현이 전화를 받고 있는데 고남연이 맞은편에 의자를 당겨 자리를 잡고 앉았다. 잠시 후, 통화를 마친 고강현이 고개를 들어 그녀를 바라보았다. “오늘은 출근 안 해도 돼? 사무실은 어쩌고?” 고남연은 다리를 꼬고 앉아 그를 바라보며 말했다. “엄마가 아빠가 최근에 회사 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해서. 허씨 가문과 관련이 있다면서?” “회사 일은 신경 쓸 필요 없어. 넌 북진이랑 잘 지내고, 아이를 낳는 것만 생각하도록 해.” 고강현이 말했다. “북진이랑 잘 살 거고 아이도 낳을 거예요. 이건 회사 일이랑 별개예요.” 고남연이 말했다. 고강현은 고남연이 그의 말에 지지 않고 맞받아치는 것을 보고 천천히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고신남구는 우리 회사의 하반기에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야. 이 일은 원래 충분한 확신이 있었어. 하지만 대진 그룹에서 어떻게 우리의 프로젝트 계획을 얻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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