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1장 접선자가 나타났다
여성들은 자신들이 존경하는 대사가 얼마나 대단한지 줄곧 말하지 않았다.
그녀의 마음속에는 줄곧 이런 심리가 있었던 것이다. 대사가 그녀들을 지켜주고 탈출을 도울 수 있다고 말이다.
하지만 그녀가 대사의 얼굴을 본 적이 없는 것도 사실이었다. 펜던트를 받았을 때부터 그는 대사가 하신 말씀을 신의 뜻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죄를 많이 짓기 때문이었다.
대사는 자신의 죄를 씻는 방법이 있다고 했다. 매년마다 안영시에 와서 복을 빌면 된다고 하셨다.
이렇게 여러 해 동안 그녀는 줄곧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기에 그녀는 바로 대사님 덕분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지금... 그녀는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었다. 앞으로 걸어가고 있었는데 바로 뒤에는 그 소녀가 있었고 게다가 품에 안고 있는 이것까지... 그녀는 고개를 돌릴 수 없었다.
진희원이 자기만 노리지는 않을 것이었다.
사람을 모으기 위해서 많은 여성들이 아이를 안고 왔었다. 진희원은 얼마나 많은 여자 경찰을 찾은 것인지 알 수 없었다.
아이에 대해서는 쌍둥이를 이용한 것이었다. 상대방이 의심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기차역 입구에는 어떠한 사람도 배치되지 않았다.
인신매매범들의 경각심은 보통 모두 매우 높기 때문이었다.
정말 평소와는 다른 구석이 있으면 그들은 아주 빠르게 알아차릴 수 있었다.
게다가 안영시에서 상대방 세력은 절대 평범하지 않을 것이었다. 그래서 이렇게 큰 규모의 아동 유괴 사건이 일어났을 것이었다.
진희원이 정보를 숨기도록 했다.
역 입구를 나서면 모두가 알다시피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다 있었다.
걸음을 재촉하는 사람도 있었고 일손을 끄는 사람도 있는데 그녀들이 나오는 것을 보고 그들이 말을 걸었다.
“차 타실래요? 아주 싼 가격이에요.”
여성은 걸음을 멈추지 않았고 뒤를 따르던 진희원 역시 멈추지 않고 걸었다.
이들이 역 입구를 빠져나갈 때 여성은 광장에 서서 이리저리 살피다가 짐을 맡긴다는 문구가 적힌 작은 슈퍼마켓에 들어갔다.
인신매매범에게도 그들만의 접선 암호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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