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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6장 진희원이 회사 인수

"근데 정말로 그들이 널 선택하게 되면 너 같은 어린 소녀한테 순순히 머리를 숙이진 않을 거야." 원희는 진희원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리고 진소연에게 내 인맥을 준 것이 가장 큰 실수야. 근데 진소연의 성과는 자신의 능력과도 관련이 있어. 진소연은 고고학계에서 큰 명성을 얻었고 일부 유물 복원에 대한 자신의 독특한 견해도 가지고 있어." "네가 진소연한테 손대려면 신중히 생각해야 할 거야." 원희는 진심으로 걱정하며 말했다. 특히 목각 인형이 진택현의 회사에서 나왔다고 들었을 때 원희는 이 일이 더 두려워졌다. 하지만 진희원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할아버지께서 회사를 저한테 맡기셨으니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고민이었는데 이렇게 저절로 기회가 오니 놓치지 않을 거에요. 그 외에... 고고학이나 유물에 대해서도 나름 아는 게 있어요." "그리고 이런 것들은 사람의 운명을 예측하는 것보다는 덜 어려울 거에요. 이모, 그렇지 않나요?" 진희원이 이 말을 할 때 진희원은 거칠고 불같았다. 원희는 잠시 멈추었다. '그래, 희원은 운명을 예측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었고 그 실력은 이전에 본 어떤 풍수술사보다 뛰어났다는 걸 내가 왜 잊었지.' 이 점을 다른 사람들은 아직 모르고 있었다. 진씨 가문의 오래된 주주들도 이를 알게 되면 오히려 진희원에게 도움을 청할 것이다. 그렇다면 주주들이 외부의 유혹에 넘어갈 일은 없을 것이다. 진희원은 이번 사건으로 많은 것을 얻었다. 하지만 진택현이 관련되었을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호텔 지하의 배치는 진희원이 상대방이 눈치채지 못했을 수도 있었다고 스스로 설득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두 번 연속으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은 단순한 우연일 수 없다. 그때 진희원이 안씨 가문을 조사했을 때 매니저가 조사하기 어렵다고 한 게 이해가 갔다. 안애홍은 그냥 가정부일 뿐이고 하나의 바둑이었다. ‘주인의 지시 없이 어떻게 주인의 눈앞에서 그런 일들을 할 수 있었겠어.’ 진택현이야말로 호텔 지하 진법의 배후 인물이었다. 아니면 그런 기이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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