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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2장 진희원, 또다시 대박 나다!

딱 소리와 함께 진희원은 헬멧을 벗어 던졌고 공중에 카메라가 있다는 것을 인지했다. 그녀는 눈썹을 찌푸렸다. 서지석은 여기서 사람들이 프로그램을 녹화하고 있다고 말하지 않았다... 옆에 있던 서지석은 여전히 흥분해 있었다. 진희원은 스태프들에게 말을 걸어야 할지 고민 중이었다. 카메라에 비친 장면에서는 긴 다리로 오토바이를 지탱하며 한 손은 핸들에, 다른 손은 문자를 보내고 있는 여자가 보였다. 답장을 기다리며 가늘고 긴 손가락으로 핸들을 천천히 두드리는 모습은 멋져 보였다. 카메라 한 대가 그녀에게 비춘 후 고정한 채 화면을 돌리지 않았다. 그 얼굴은 결점 없이 아름다웠고, 매혹적이지만 요염하지는 않았다. 그윽한 눈동자 밑에는 눈물점이 있어 독특해 보였다. 그녀가 고개를 들어 올릴 때, 댓글 창은 폭발했다. [1분, 이 언니의 모든 정보를 알고 싶어!] [이 언니는 어느 회사 신인인가요? 처음 보는데?] [여러분, 방금 검색해 봤는데, 정보가 없어요.] 이런 천상의 외모가 연예계 사람이 아니라는 건가요? [이거 혹시 프로그램에서 섭외한 길거리 사람인가요?] 총감독은 이 댓글을 보고 바로 현장 통제 마이크를 켰다. “현장 스태프 있나요? 이 아가씨를 우리 프로그램으로 초대해 주세요.” [와, 현장 초대라니! 연 감독님 멋져!] 스태프는 바로 진희원에게 다가가 명함을 건넸다. “저희는 ‘극한 탈출’ 프로그램팀입니다. 혹시 프로그램에 출연해 주실 생각 있으신가요?” [언니, 절대 응하지 마세요. 첫 시즌에 길거리 사람도 겁에 질렸었어요.] 평소 연예인에게 관심도 없었고 예능을 보지도 않았던 진희원은 명함을 받자 거절하려는 마음이 앞섰다. 그녀는 오로지 돈과 일에만 몰두했으니까. 하지만 눈을 들어 올릴 때 익숙한 냉기를 느끼며, 깊은 생각에 잠긴 후 가볍게 미소를 지었다. “좋아요. 어떻게 하면 되나요?” “저를 따라오세요.” 스태프는 눈이 반짝였다. ‘세상에, 이 누나는 가까이서 보니 더 아름다워!’ 하지만 왠지 모르게 이 얼굴이 조금 익숙하게 느껴졌다. 진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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