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8장 진택현이 웃음거리가 되다!
물에 던진 돌 하나가 수많은 물결을 일으킨다.
네티즌들은 놀랐다.
[무슨 뜻이에요? 용호산 관장? 정말 도사에요?]
[중양 대사님은 마지막으로 산문을 지키는 사람으로 역경 오행을 정통했어요.]
[대박! 이분 알아요. 위키백과에 소개되어 있는데, 국가급 천문지리 전문가래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대사님은 절대 점괘를 치지 않고, 재벌의 초대를 받지 않았어요. 최근에 도학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산에서 내려왔어요.]
[Q 호텔에 묵으면 로또에 당첨될 수 있다는 뜻인가요?]
이렇게 반전이 될 줄은 아무도 몰랐다.
관장님을 수호하기 위해 용호산에서 직접 나서서 유언비어를 반박하였는데 이것은 속임수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여 진명 그룹 지사의 공식 블로그가 철저히 떠들썩해졌다.
[궁금해요. 호텔의 신임 담당자가 말을 하지 않았는데 왜 전임 사장이 대신해서 사과했죠?]
[보면 몰라요? 내부 투쟁이에요! 신임 담당자를 밀어내려는 수작이에요.]
[제가 Q 호텔 손님이에요. 내가 로또에 당첨됐다고 하니 사기꾼이라며 댓글을 삭제하라고 명령했어요. 살다 보니 별의별 일이 다 있네요? 좋은 평가를 해줘도 안된다니요?]
[보면 모르시겠어요? 새 담당자에게 권력을 반납하라고 강요하는 것이 틀림없어요.]
[소비자를 존중한다고요? 잠시 망설이자 방도 예약할 수 없게 되었어요. 이봐요, 전임 사장님, 우리에게 설명해주세요.]
홍보팀 측에서는 사태가 이렇게 커질 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진택현이 병상에서 진소연에게 무엇을 먹고 싶은지 물었을 때야 이 소식을 알았다.
그는 깜딱 놀라며 손에든 물컵을 쏟았고 안색도 어두워졌다.
“뭐라고? 여론에 반전이 생겼다고?”
홍보부 부장은 식은땀을 닦았다.
“동영상 속의 그분은 확실히 도사에요!”
“진짜 도사면 뭐해? 나도 호텔을 홍보하기 위해 진짜 도사를 초대할 거야! 마케팅 전략상 소비자를 속이지 말아야 하는 것이 중점이야.”
진택현은 주먹을 꽉 쥐었다.
“공식적으로 사과도 했으니 너희들이 알아서 처리해! 진짜 도사라고 해도 다 신통한 것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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