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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3장 누군가 고의로 진씨 가문의 기운을 끊었어

"나 자신도 받는 그대로 갚아주는 사람이거든. 그게 얼마나 작은 일이든." 희원은 씩씩하게 말했다. "난 널 말릴 자격이 없어." 아이는 매우 즐거워했다. "나리의 체면을 봐서라도 저는 이 사람을 놓아주겠습니다. 지금 바로 이씨 가문으로 가보겠습니다.” "잠깐만." 희원은 손가락을 깨물어 핸드폰에 붙였다. "이씨 가문엔 대사가 있으니 만약 무슨 어려움이 생기면 나에게 말해. 내가 널 구하러 갈게." 아이는 처음으로 누군가 자신을 구하러 오겠다는 말을 들었기에 잠시 멈칫하더니 ‘어머니’란 존재가 무엇인지를 점차 깨닫게 되었다. 그가 원한을 거두자, 정원에 있던 배승호와 여재준은 마치 무거운 짐을 벗은 것 같았다. 이미 2층 창문에 발을 내디딘 백영호조차도 가족들의 통곡에 결국 자해하지 않고 자신의 할아버지를 바라보았다. "이씨 가문이 한 짓이에요, 할아버지. 그들이 죄를 짓고 저에게 그 죄를 떠넘기려 했어요.” 말을 마치자, 그는 어르신의 품에 쓰러졌다. 백씨와 배씨 두 가문은 비록 이씨 가문보다 못하지만 그래도 실속 있게 돈을 벌어왔기에, 이씨 가문에 의지할 필요가 전혀 없었다. 백씨 가문은 백영호의 말에 이번 교통사고가 간단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르신은 이씨 가문을 예전처럼 대할 수가 없었다. 그들 백씨 가문은 그 누구에게도 떳떳하지 못한 일을 하지 않았지만, 결국 이씨 가문에게 이런 일을 당하다니. 어르신은 속으로 이 일을 기억해 두었다. 이때 산 중턱에 있는 이씨 가문의 별장에서. 서울 그리고 경주에서의 연이은 실수로 이성주는 겉으로는 명불 대사를 불렀지만, 사실은 다른 한 사람을 만났다. 그 사람은 손에 불주를 두 바퀴 감았고, 뒷마당에 앉아 목소리가 평온했다. "안심해요, 비록 악살을 풀긴 어렵지만, 지금 방법을 생각해서 원한을 돌렸으니 손자에게 별일 없을 거예요." "저도 압니다. 대사님은 여태껏 틀리시지 않으셨죠." 이성주는 그 사람을 무척 존경했다. 그 사람은 일어서더니 입을 열었다. "그럼 이제 우리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죠.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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