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5장 진희원을 찾아가서 해결하다

이성주는 손에 든 지팡이를 꽉 쥐었다. 한 무리의 사람들이 나갔다 오직 그의 손자만 이렇게 되었다니. 그는 마음이 아팠고 이원우의 머리를 어루만졌다. "조금만 더 기다려. 명불 대사가 곧 오실 거야. 네 동생이 이미 대사님을 청하러 갔어." "할아버지, 물어봤어요? 여재준은 왜 임시로 가지 않았대요!" 이원우의 눈빛은 독기를 품었다. 그는 영원한 우정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때 그는 단톡방에서 여재준을 그렇게 초대했는데, 여재준은 오지 않았다. 만약 어제 여재준이 있었다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이성주는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누군가가 그에게 레이싱을 하러 가면 사고가 날 것이라고 점을 쳤다 하더군. 여재민이 오면 내가 다시 한번 물어보마." "예전에 내가 너에게 여재민과 같이 어울리라고 그렇게 말했는데, 그래야 뭐라도 좀 배울 수 있지." "여재준은 무엇을 할 줄 아는 거야? 매일 놀고먹는 것 빼고." 이원우는 이 말을 듣고 문득 고개를 들었다. "누군가 점을 쳐줬다고요? 그럼 그 사람도 지금 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요?" "할아버지, 지금 눈만 감으면 아이의 웃음소리가 들려요." "더 이상은 못 참겠어요." 이원우는 자신의 옷을 잡아당기며 식은땀을 흘렸다. "할아버지, 그 아이는 왜 나만 찾는 것일까요?" "그게 무슨 소리야?" 이성주는 그에게 진정하라고 요구했다. "다 터무니없는 말이야. 넌 네 동생처럼 독하지 못해서 탈이야. 원우야, 넌 네가 아무것도 잘못하지 않았다는 것을 잘 기억해라." 이원우는 고개를 끄덕였고, 눈 밑은 매우 어두웠다. 이성주는 그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말했다. "안심해라. 이 할아버지가 다 해결해 주마." 같은 시간. 여재준은 운전을 하고 있었다. 배승호는 불안해서 안절부절못했다. 그는 안전벨트를 꼭 쥐며 입을 열었다. "재준 형, 어제 사실 그 임산부를 친 사람은 호준이 형이 아닐 수도 있어." "그게 무슨 뜻이야?" 여재준은 브레이크를 밟더니 길가에 차를 세웠다. 배승호는 손을 떨었다. "우린 처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