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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3장 진씨 가문 아가씨가 누구인지 알아내다

두 사람을 심문할 때 이호철은 들어오지 않았다. 양혜진은 이호철을 알고 있기 때문에 양호철이 있으면 양혜진의 반항심리를 건드려 말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양혜진도 속이 깊은 여자라 진상엽이 유괴와 관한 말을 꺼냈을 때 눈을 굴리며 중간에서 연락하는 역할이라고 말했다. “애를 사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고 팔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어요. 난 그냥 중간에서 다리를 놓아주는 역할이예요. 누가 애를 훔치겠어요.” 진상엽은 그 말에 두 눈이 더 차가워졌다. “당신 아들을 살리고 싶지 않은가 봐.” 그리고 시선을 오진혁에게 돌렸다. “당신도 별로 쓸모없는 것 같은데.” 오진혁은 식은땀을 흘리며 진대용을 당겼다. “황씨 가문 다 망한 마당에 사실대로 말을 안 해? 가족 모두 감방가고 싶어?!” 진대용은 그 말에 온몸을 부르르 떨며 양혜진의 뺨을 후려갈겼다. “빨리 사실대로 말해!” ‘이런 멍청한 년이라고, 지금 이 마당에 아직도 허튼 생각이나 하고.’ 양혜진은 멍해져서 얼굴을 가리고 행패를 부렸다. “네가 돈 세고 여자 놀 때는 딴 말없고 망하게 되니까 혼자 발뺌이야? 꿈 깨! 내가 왜 남의 집 애를 훔치는데, 다 너희 집에서 나보고 아들을 낳으라고 해서잖아!” “이 년이 또 무슨 헛소리야!” 진대용이 또 양혜진을 때리려 했다, “범인은 너잖아!” 진상엽은 그들이 서로 물고 뜯는 것에 관심이 없었다. “경주에서 데려온 애들은 다 어디 갔어!” ‘탁!’ 진상엽이 총을 탁자 위에 힘껏 내려놓았다. 두 사람은 그 총을 보고 불안과 놀라움에 잠겼다. “경,경주... 정말 경주 애는 훔친 적이 없습니다. 그쪽은 보는 경찰들이 많아서 위험하거든요.” 양혜진은 바들바들 떨면서 답했다. “경주 주변에는 있습니다.” “맞아요, 애들이 너무 많아서 풀견산에서 팔아요.” 진대용의 떨리는 소리다. “나이가 좀 있는 건 도중에서 팔렸는데 정확히 어디에 팔렸는지는 몰라요. 마을로 가져온 건 태어난 지 일주일도 안 된 두 아기뿐이예요.” ‘태어난 지 일주일도 안되면 나이도 맞아!” 진상엽의 정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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