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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9화 도시를 뒤흔들다, 누가 함부로 사람을 연행하래!

“폭력으로 자백을 강요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3년 이하의 유기징역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찰이 그녀를 휙 쳐다보았다. 진희원이 무심한 표정으로 말을 이었다. “제 생각에는 충동적으로 행동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겠어요.” 경찰이 다소 의아한 표정으로 물었다. “법을 잘 알아?” “정상적인 상황에서 진술을 녹취하려면 두 사람의 경찰이 필요합니다. 한 사람은 기록하고, 한 사람은 심문하고.” 진희원이 그를 보며 말했다. “지금 경찰관님 혼자네요. 혹시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어떻게 할지 생각해 보셨어요?” 고혹적인 진희원의 목소리는 무척 설득력이 있었고, 경찰은 이미 망설이고 있었다. 그는 들어오기 전에 이 사건에 대해 전해 들었다. 두 청원 경찰이 사람을 잡으러 갔고, 잡을 때 바디캠을 켜지 않았다고 했다. 명백하게 규정을 어겼다. 그중 한 사람은 장 서장의 먼 친척이다. 게다가 이 여자가 한 말이 맞다. 만일 일이 꼬이면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하는 주 심문 담당이다. 여기에 생각이 이르자 그는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 없었고, 진희원이 그에게 방법을 알려주었다. “저라면 먼저 그 아줌마의 진술을 들어보겠어요.” “그 아줌마는 제 처방 때문에 자기 손자가 잘못됐다는데, 저는 라이브 방송에서 약을 처방한 적이 없거든요. 플랫폼에 모든 방송 기록이 있어요.” “저는 틀림없이 변호사를 선임해서 소송을 할 거예요. 경찰관님은 감당할 수 있으시겠어요?” 진희원의 입꼬리가 살짝 휘어졌다. “경찰관님도 알고 저도 알죠. 감당 못 하세요.” 진희원이 조금씩 이야기를 진전시켜 나갔다. “적시에 손을 떼시는 게 나을 거예요.” 누가 누구를 심문하고 자백을 받아내는 중인지 알 수 없는 형국이었다. 경찰은 동작을 멈추고 몇 초 생각하더니, 펜을 탁자에 놓았다. “당신들 얌전히 앉아 있어.” 쾅! 경찰이 문을 세게 닫고 나갔다. 진희원이 맑은 얼굴로 활짝 웃었다. 한 쪽에 앉아 모든 상황을 지켜본 육재일이 웃으며 말했다. “어쩐지 선생님이 경인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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