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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49장

갑자기 문이 열렸고 안으로 들어온 사람은 그 광경을 보고 버럭 화를 냈다. “무슨 짓이야?” 차수혁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했다. 그는 미처 반응하지 못했다. “저는...” 그 사람은 차수혁을 옆으로 밀어내더니 꺼진 카메라와 설비를 보고는 뒤에 있던 두 사람을 바라보았다. “차수혁 끌어내.” 그가 말을 마치자마자 두 사람이 차수혁에게로 걸어가서 그를 제압했다. 차수혁은 변명하려고 했다. “우리 다 경찰 아니에요? 어디 소속이에요? 제가 그쪽 서장님에게 연락할게요. 제가 맡은 이 사건은 그쪽이 좌지우지할 수 있는 사건이 아니에요. 특수한 수단을 써야 한다고요.” 그 사람은 그 말을 듣고 차수혁을 바라보았다. “경찰 아닙니다. 그런데 말을 하는 걸 들어보니 어느 서의 서장이든 다 알고 있나 보죠?” 차수혁은 위에 사람이 있었기에 두렵지 않았다. 안씨 일가가 있으니 조사를 받게 된다고 해도 연락 한 번 하면 해결될 일이었다. 그래서 차수혁은 웃어 보였다. “네, 다 알고 있죠. 경찰이 아니더라도 비슷한 부문 아닌가요? 혹시 검찰 쪽이에요? 제가 장 청장님께 연락하겠습니다. 오늘은 안씨 일가의 부탁으로 이 사람을 조사하고 있는 겁니다.” 차수혁은 그렇게 말하면서 상대에게 전화를 건넸다. 전화에는 안씨 일가 사람의 연락처가 적혀 있었다. 차수혁은 이런 상황에서 안씨 일가를 언급하면 문제가 저절로 해결될 거로 생각했다. 그러나 뜻밖에도 상대는 고개를 돌리며 말했다. “다 녹음했지? 그리고 다들 똑똑히 들었지? 이 사람이 말한 장 청장도 데려가야겠어.” “네.” 차수혁은 그제야 자신을 찾아온 게 세 명뿐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다. 밖에도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검은색 제복을 입고 있었는데 이미 경정을 체포한 상태였다. 그 순간 차수혁은 넋이 나가서 다리에 힘이 풀렸다. 그들은 경찰도, 검찰도 아니었다. 그들은 부대, 그것도 작전팀이었다. 탁 소리와 함께 차수혁의 손목에 쇠고랑이 차였다. 리더 격인 사람이 차갑게 웃으며 차수혁을 바라보았다. “당신은 경찰을 할 자격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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