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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장 프랜차이즈로 돈 많이 벌자!

"당연히 많죠, 그때는 우리 의기양양하게 지점도 낼 수 있어요." 진희원이 어르신을 대신해서 귀밑머리 백발을 잘 정리해주며 말했다. "할머니 줄곧 경주에 가고 싶어 하지 않았어요? 우리 경주에 가게를 열어요.” 김선월은 그 말을 듣고 웃었다. "우리 겁 없는 귀염둥이, 아무나 경주에 가게를 열 수 있다고 생각해? 그곳은 우리나라의 수도야. 하지만 우리 희원이가 이렇게 큰 포부를 가질 수 있다니, 할머니는 마음속으로 기뻐!” 김선월은 반평생을 살았는데, 젊었을 때는 너무 강하고, 인심도 몰랐다. 늙어서는 직장도 없어지고, 다리도 상했으며, 의학가라는 칭호도 지키지 못했고 아들은 불효하고, 며느리는 더 심하다. 그녀는 예전에 이 작은 정원에 있을 때부터 생각했다. 다시 선택한다면 어떤 삶을 살지 말이다. 지금은 다시 선택할 필요 없이 진희원과 서지석이 그녀와 함께할 수 있고, 그녀는 치료도 할 수 있어 지금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럼 잘 진료해서 우리 희원이의 혼수값 벌어야겠다.” 할머니는 웃으며 중얼거렸다. "지석이도 나중에 예쁜 색시 얻어야지.” 서지석은 입꼬리를 실룩거렸다. ‘아내가 뭐지? 먹는 건가?’ 진희원은 할머니의 생각을 간섭할 생각이 없다. 무슨 일이 있어도 할머니가 기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다른 사람들은 천천히 해결해도 된다... 진희원의 눈빛과 함께 밤도 더욱 깊어졌다. 할머니는 오늘 평소보다 늦게 주무셨다. 의욕이 넘치시는지 옛날 의학증과 우승기를 꺼내 현관에 걸어두었다. 서지석이 연신 하품을 해서야 할머니는 잠자리에 들었다. 진희원이 방에서 나오자, 서지석은 정신이 번쩍 들어 손짓으로 말했다. “준비가 다 되었으니 우리 지금 경주에 가서 이씨네를 죽여요, 이윤아가 어떻게 날뛰는지 한 번 보자고요!” "먼저 가게부터 오픈해야 해. 할머니의 행복감은 그런 쓰레기들 때문이 아니거든." 진희원의 목표는 매우 명확했다. 손끝으로 어깨에 떨어진 회화나무 꽃을 줍고 차가운 미소를 지었다. "경주에 조만간 가야 하겠지만 급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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