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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화

유지민은 얼굴을 붉히며 평안옥을 들어 올려 강인혁에게 조심스럽게 걸어주었다. 착용한 모습을 보니 역시 그녀가 상상했던 대로였다. 강인혁은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다시 입을 맞추기 시작했고 그의 입술은 유지민의 몸을 따라 움직였다. 이어지는 일들은 자연스럽게 흘러갔고 기분이 좋았던 강인혁은 평소보다 더 오래 유지민을 괴롭혔다. 유지민은 평안옥이 가슴을 여러 번 건드리는 것을 느꼈다. 뜨거운 밤이 지나고 다음 날 유지민은 상쾌한 기분으로 회사에 도착했다. 하얀 셔츠와 빨간색 스커트는 그녀의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했고 회사에 도착하자 직원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들은 유지민이 단아하고 청초한 스타일일 거로 생각했지만 빨간색을 입은 그녀를 보니 도도하고 매혹적인 분위기도 풍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대표실에 도착한 유지민은 인턴으로 입사한 두 사람을 보았다. 한 명의 청초한 외모의 남자였고 다른 한 명은 안경을 쓴 성실해 보이는 여자였다. 유지민은 두 사람을 훑어보고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사무실에 들어갔다. 그때 인사팀 직원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대표님, 새로 뽑은 두 비서는 모두 입사했습니다. 며칠 동안 업무 능력도 훌륭한 걸로 확인되었는데 수습 기간이 끝나면 둘 다 남기실 건가요? 아니면...” “두 사람의 업무 내용을 가져오세요.” 인사팀 직원이 파일을 건네자 유지민은 그것을 하나씩 살펴보았다. 그녀는 남자의 업무 내용을 보고는 눈썹을 살짝 올렸다. “이 남성분 괜찮네요. 비즈니스 미팅에 데리고 나가면 술도 꽤 잘 마시겠어요. 둘 다 남기세요.” “알겠습니다. 대표님.” 유지민은 유일 그룹 대표와의 저녁 미팅을 잡아두었다. 퇴근 시간이 가까워지자 그녀는 남자 직원을 불러들였다. 남자는 청초한 외모로 느끼하지 않았고 성격도 차분하고 내성적이었다. “대표님, 부르셨습니까?” “빌리 지사는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프로젝트를 직접 따내야 해요. 저녁에 유일 그룹 대표와 식사 약속이 있는데 술은 피할 수 없을 거예요. 같이 가실래요? 야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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