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장
서리쓰*애리:[이번 일 이대로 끝내면 안 돼요. 얼마나 크게 다쳤는데! 만약 플비에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큰 일이 벌어진 줄도 몰랐을 거 아니에요! 반드시 그 사람을 찾아내야 해요!]
서리쓰*블라켓:[맞아요! 범인 찾아내요! 근데 우리 설이는 일 키우기 싫다고 누군지 알려주지도 않잖아요.]
서리쓰*용용쓰:[신상 털죠. 설이를 다치게 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해야 해요.]
서리쓰*애리:[설이가 입원한 병원이 어진지 아시는 분? 오후에 수업 없을 때 갈까 고민 중인데 같이 가실 분?]
서리쓰*유유:[설이가 올린 사진 속 병실 배치를 보면 한경 병원 VIP 병실이에요. 우리 할아버지가 거기서 몇 개월 동안 입원한 적 있어서 잘 알아요. 애리 님은 오실 때 저 불러요, 저 차 있어서 편하게 갈 수 있어요.]
서리쓰*애리:[네, 좋아요. 누구 설이의 친구인 임시아랑 연락되시는 분 없어요? 사진 보니까 임시아가 옆에 있는 것 같아서요. 하지만 서 대표도 무조건 있을 텐데, 알람을 확인할지는 확실하지 않네요. 일단 SNS 게시글에 댓글은 달았어요.]
……
문유설은 팬들 단톡 속의 토론과 걱정을 보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잠시 고민하던 그녀는 그녀와 서진하가 함께 일을 하는 일상 사진과 함께 게시글을 오렸다.
문유설V:[사진][얼마나 힘겨운 길이든, 끝까지 버텨낼 거야. 가족이든 사랑이든 하나도 잃고 싶지 않아. 하지만, 정말로 그렇게 운이 좋을까? 어쩌면 현재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일지도 몰라. 하지만 정말로 그랬다면, 우린 만날 수 있었을까?]
문유설의 게시글이 올라가자마자 아래에는 팬들의 댓글이 가득 달리더니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는 거냐고 걱정스레 물었다. 단톡에서도 여기저기 그녀를 불렀지만 문유설은 끝까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다 이튿날 아침 일찍부터 찾아왔던 임시아는 휴대폰을 하다 우연히 그 글을 보고는 곧바로 댓글을 달았다.
한임 그룹&리얼 임시아V:[넌 너무 순진하고 마음이 약해서 너무 쉽게 용서해 줘. 넌 그냥 네 원래 자리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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