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90화
“그럼 한 달 동안 당신 진짜 엄청 힘을 내야 해. 만약 그들이 정말로 천급 7품의 강자를 보낸다면 당신 지금의 수련 경지와 전투력으로는 절대 그들을 이길 수 없는 거잖아.”
시율이 잠시 생각한 후 도범을 향해 말했다.
“적어도 진혼경 3품 또는 4품 정도까지 돌파해야 하지 않겠어?”
이에 도범이 어쩔 수 없다는 듯 웃으며 대답했다.
“응. 하지만 만약 내가 3품 고급 단약만으로 수련한다면 설령 나중에 수련 경지에서 안정되었다 하더라도 진혼경 2품까지밖에 돌파하지 못할 거야. 진혼경으로 돌파한 후 다음 단계로 계속 돌파하는 게 쉽지 않거든, 내가...”
도범이 그 뒤의 말을 삼켜버렸지만 시율은 진작 도범의 생각을 알아맞혔다.
“당신이 한 달 안에 4품 저급 단약을 성공적으로 정제해내고, 그 4품 저급 단약을 이용해야만 다음 단계로 돌파할 수 있는 거, 맞지?”
“응!”
도범이 고개를 끄덕이며 시율의 손을 잡았다.
“그래서 나 오늘 밤 당신과 함께 쉴 수 없을 것 같아. 수련에 전념하여 하루 빨리 진혼경 1품으로 돌파한 후 안정을 찾아야 하거든. 그러다 충분히 안정을 찾게 되면 또 시간을 찾아 4품 저급 단약을 정제해야 하고.”
“마침 나 오늘 밤 잘 생각이 없었는데. 나도 더 돌파해보려고. 당신이 준 단약을 아직 사용하지도 않았거든. 나 한 달 사이에 당신이 준 단약을 이용해 천급 1품으로 돌파해보려고!”
시율이 싱글벙글 웃으며 말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함께 달밤에 수련하기 시작했다. 도범은 공법으로 하늘과 땅 사이의 영기를 흡수하면서 안정을 찾아갔다. 만약 현재의 수련 경지에서 안정을 찾지 못하면 나중에 단약을 이용하여 다음 수련 경지로 돌파할 때 큰 일이 생길 수도 있으니. 그리고 그렇게 되면 등급을 초월하여 상대를 죽이는 것도 많이 어려워질 거고.
반면 시율은 도범이 준 단약을 꺼내 바로 연화하기 시작했다.
다음 날 아침, 도범은 초경문과 함께 단약을 정제하는 방면에 재능이 있는 젊은이를 선발하러 갔다.
연단사가 되려는 사람은 적지 않았지만 조건에 부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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