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64화
그렇게 하루를 쉰 후 도범은 계속해서 단약을 정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가 예상한 바와 같이 또 3일이 지나니 3품 고급 단약이 진짜 열 알로 증가되었다.
심지어 그의 수련 경지도 곧 있으면 천급 8품으로 돌파할 수 있을 정도까지 다달았다.
그래서 도범은 아예 온종일 수련에만 전념하여 먼저 천급 8품으로 돌파했고, 세 날 동안 새로운 경지에서 안정을 찾은 후 바로 가지고 있는 3품 고급 단약을 가지고 폐관 수련을 시작했다.
그러다 사나흘 정도 지나니 종주를 선출하는 날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었다.
같은 시각, 딱히 할 일이 없었던 용호는 도범과 이야기를 나눌 겸 새로운 종문에 관한 건의를 물어보는 척이라도 해보려고 도범의 거처로 찾아갔다.
“이상하네, 시율 씨. 도범 씨는 왜 거의 외출을 하지 않는 거지? 너무 부지런한 거 아닌가?”
마당에 들어서 도범의 그림자가 보이지 않자 용호가 쓴웃음을 지으며 물었다.
그러자 시율이 바로 웃으며 대답했다.
“전에 혈사종과 한번 겨뤄보고 난 후 수련 경지를 향상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 일이라는 거 깨닫게 된 거죠, 뭐. 사실 그이뿐만 아니라, 최근 들어 다들 엄청 열심히 수련에 전념하고 계세요, 새로운 경지로 돌파하려고. 아무래도 이제 수호 연맹 쪽에서 또 찾아올 수도 있잖아요. 그러니 당연히 시간이 될 때 부지런히 수련 경지를 향상해야죠.”
용호가 시율의 완벽한 몸매를 한번 훑어보고 또 시율의 얼굴에 생긴 검은 반점을 한번 보고는 천천히 입을 열었다.
“시율 씨는 진짜 보기 드문 미인인데, 아쉽게도 혈사종의 저주에 걸려 얼굴을 버리게 되었네. 혈사종의 저주는 제거하기 엄청 어려운 거라, 시율 씨한테 시간이 얼마 없을 거야.”
시율이 듣더니 오히려 덤덤하게 웃으며 말했다.
“그렇죠, 아마 8, 9개월밖에 안 될 겁니다. 하지만 도범 씨가 분명 저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거라고 믿어요.”
“그래, 그럼 난 이만 가볼게.”
비록 속으로는 시율이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용호는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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