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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장

“홍 어르신……” 하현은 살짝 인상을 찡그렸지만 이번에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어르신께서도 우리 하씨 집안 일에 개입하고 싶으세요?” “강남의 하늘인 하씨 집안일에 누가 감히 끼어들고 싶겠어?” 홍인조는 담담하게 말했다. “아쉽지만 너는 지금 3년 전의 하 세자가 아니야.” “너한테 손을 대는 건 그 당시 하씨 어르신의 뜻을 거스르는 것이 아니야.” “그때 하씨 어르신께 신세를 져서 하씨 가문을 대신해서 세 번이나 손을 써야 했는데 이번이 마지막이야……” 홍인조의 말에 그 곳에 있던 하씨 가문 사람들은 모두 웃었다. 홍인조, 길바닥의 왕이다! 이 분은 강남 길바닥에서 정말 창시자급 인물이다! 왜냐하면 많은 길바닥의 규칙들을 그가 세웠기 때문이다. 관청과 군단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수많은 일들을 그가 모두 처리했다. 심지어 강남에서는 홍인조가 강남의 일인자라는 설도 있었다. 물론 그 자신은 이렇게 말하지 않았지만 홍인조라는 사람은 상당히 조용한 편이었다. 하지만 사람의 이름은 나무의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 홍인조는 이곳에 서서 아무 것도 할 필요가 없었다. 변백범과 사람들을 무력으로 위협하기는 매우 어려웠다. “하 도련님, 오늘 저 사람만 해결하면 되는 겁니까?” 홍인조는 담배 한 대를 꺼내 한 모금 피운 뒤에야 입을 열었다. “네.” 하민석이 말했다. “죽여요? 살려요?” “마음대로 하세요. 그 사람만 없애면 돼요. 나머지는 어르신이 좋을 대로 하세요.” 하민석은 미소를 지었다. 그가 보기에 승산이 있어 보였다. 지금 강남 군단만이 손을 쓸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누가 하현을 구할 수 있겠는가? “좋아.” 홍인조가 앞으로 나서며 하현을 보고 말했다. “하 세자, 옛정을 봐서 네가 스스로 끝내, 이 일은 여기서 끝내자.” 하현이 담담하게 말했다. “어르신, 확실히 오늘 일에 개입을 하겠다는 건가요?” “오늘 이후에 남원 길바닥의 한 명의 인물이 없어질까 두렵지 않으세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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