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95화
임동현이 한창 어떻게 축적시간을 줄일지 생각에 잠겨있을 때, ‘똑똑똑’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들어오세요!”
임동현이 말하자 소설윤이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왔다.
“설윤이 동현 님을 뵙습니다!”
소설윤이 예의 바르게 인사했다.
“설윤 님, 그렇게 예를 차릴 필요 없어요. 요즘 고생 많았어요. 설윤 님이 이뤄낸 성과를 저는 다 보았답니다. 정말 고마워요.”
임동현도 겸손하게 대답했다.
“동현 님, 저에게 고마워할 필요 없어요. 모두 제가 마땅히 해야 할 거였어요. 그리고 아직 많이 부족해요 앞으로 계속 노력할 거예요.”
“설윤 님, 절대 자신을 낮추어 말하지 말아요. 당신은 충분히 잘했어요. 저는 급하지 않으니 만약 힘들다면 쉬어요. 절대 설윤 님의 몸을 상하게 하지 말아요. 그러면 전 천하의 몹쓸 놈이 됩니다.”
임동현은 입으로는 급하지 않다고 말했지만 사실 마음속으로는 안달 날 지경이었다.
연속으로 장씨 가문 후계자 두 명을 죽여버렸는데 이런 큰 가문이라면 지금 아마 미쳐 날뛸 것이다.
언제 불쑥 들이닥친다면 진성급에 도달하지 못한 임동현은 장씨 가문을 마주할 밑천이 없었다.
“동현 님, 걱정 고마워요. 하지만 이 정도의 일 강도는 저에게 아무것도 아니에요. 휴식도 필요 없고 최대한 빨리 동현 님을 도와 임무를 완성할게요. 이 또한 창시자님이 맡긴 일이에요.”
소설윤은 임동현의 휴식하라는 제안을 거절했다.
공호천이 나올 날도 당장이었고 소설윤은 휴식할 마음이 전혀 들 수 없었다.
그녀는 지금 몸을 몇 개로 나누어서라도 다른 곳에 가서 지부를 설립하고 싶었다.
제일 빠른 속도로 동래 상사의 기초를 잘 다져야지만 명성을 떨칠 수 있고 더 많은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다.
화수분 상사에서 고객들을 동래 상사에 밀어준다 하더라도 그만한 실력이 있어야만 고객을 받을 수 있다.
기초도 제대로 다지지 못하면 고객들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
“그렇다면 저는 더 이상 설윤 님을 말리지 않겠어요. 제가 사부님이 주신 임무를 완수해서 사부님의 인정을 받고 기쁘게 해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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