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1761화

똑똑한 소설윤은 당연히 임동현과 일곱째 할아버지 사이에 그녀가 모르는 무언가가 일어났다는 것을 눈치챘다. 그렇지 않다면 일곱째 할아버지와 임동현이 말하는 어조가 왜 갑자기 변했겠는가? 호칭도 동현 군에서 동현 님으로 변했으니, 확실히 마음속으로부터 존경심이 생겨난 듯했다. 아마도 임동현이 장현승을 언급하고 살기 가득한 기운을 내뿜을 때부터 변화가 시작됐을 것이다. 그렇다면 임동현의 실력이 지존급 중급이나 상급을 뛰어넘는단 말인가? 일곱째 할아버지가 이렇게 놀랄 만큼 그 정도란 말인가? 그건 어떤 경지이지? 지존급 장성? 아니면 반보 성인 경지일까? 아닐 것이다! 임동현은 보기에 아주 젊어 보인다. 그런데 어떻게 반보 성인 경지가 될 수 있단 말인가? 그런데 반보 성인 경지가 아니라면, 일곱째 할아버지가 이렇게까지 놀라지는 않을 것이다. 이제 여기서 떠난 다음 다시 일곱째 할아버지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묻는 게 좋을 것 같았다. 소설윤은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그녀도 역시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엘리트답게 조금만 분석하고도 어디서 문제가 생겼는지 추측하고 거의 맞췄다. 단지 소설윤이 너무 보수적인 것이 문제였다. 임동현이 반보 성인 경지라고 해도 견식이 넓은 화수분 상사의 총수 소정원이 이토록 충격받은 모습을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성원계에 실력이 반보 성인 경지에 달하는 젊은 세대가 없는 것이 아니다. 심지어 하나뿐이 아니었다. 그들은 보기에 임동현보다 고작 몇 살만 더 많아 보였다. 그런데 성원계의 역사를 다 뒤져 보아도 성인 경지를 돌파한 사람 중에 임동현만큼 젊은 사람을 찾아내는 것을 어려울 것이다. 이것이 바로 소정원이 충격받은 포인트였다. 임동현은 성원계의 역사를 다시 썼을 뿐만 아니라 소정원이 천부라는 단어에 대한 이해도 다시 썼다. 그는 임동현이 무엇을 겪어서 오늘날의 실력까지 왔는지 알 수 없었다. 그러나 의심할 여지없이 이 자식은 성원계, 더 나아가 전 우주의 총애를 받을 만한 인물이 틀림없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임동현과 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