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53화
소설윤이 소정원을 데리고 임동현의 집으로 향했을 때, 임동현의 돌파는 이미 끝난 뒤였다.
그는 자신의 몸에서 끝없이 솟구치는 성력을 느끼고 있었다.
이게 무슨 느낌일까?
임동현은 이렇게 강력한 힘을 느껴본 적이 없었다. 손발을 막 움직여도 천지를 파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으니... 이게 성인 경지인가? 정말 너무 강하다!
영생 경지보다 몇 배나 더 강력한지는 알 수 없었다. 둘 사이에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했다. 반보 성인 경지도 진정한 성인 경지 앞에서는 쌀알 같은 존재에 불과했다.
임동현은 칠색유리종에 있을 때 성인 경지 입문급인 서문 도경의 손에서 살아남은 것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정말 운이 좋았다.
동시에 임동현은 마음속으로 두려움을 느꼈다. 만약 서문 도경이 그때 그의 머리를 부수겠다고 고집하지 않았다면, 그가 신체의 어느 부위를 공격하든 관계없이 자신은 분명 죽었을 것이다.
인간의 육신으로는 성력의 공격을 견딜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의 몸에 성력이 조금이라도 주입되기만 하면 육신은 그 즉시 무너져 내릴 것이다.
임동현은 오른손을 쭉 뻗어 주먹을 꽉 쥐자 공간조차 두려움에 질린 듯 약간 떨렸다.
그는 자신이 주먹을 날리면 중앙신주대륙이 뚫릴까 봐 두려웠다.
“성인 경지, 정말 강하네!”
임동현이 중얼거렸다.
오랜 기간의 노력과 준비 끝에 그는 마침내 성원계의 첫 번째 단계인 성인 경지에 도달했다.
아직 그 위에 진성급과 성왕급이 남아 있었지만 이는 성인 경지 입문급의 위력이 약하다는 뜻은 전혀 아니었다.
성원계에서 성인 경지의 세력은 모두 패권자로 간주되었다.
그리고 임동현도 이제 이 범주에 들어갔고, 자신만의 패권 세력을 형성할 자격이 있었다.
그는 너무 기쁜 나머지 입꼬리가 저절로 올라갔다.
임동현의 입에서 서늘한 소리가 터져 나왔다.
“서문 도경 그 도둑놈, 깨끗이 씻고 순순히 기다려! 내가 곧 네 목숨을 빼앗으러 갈 거야. 그때 나를 죽이지 않은 건 분명 네 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지만, 안타깝게도 더 이상 후회할 기회는 없어. 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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