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00화
“저희 종주가 진혼경 1품의 실력으로 진혼경 3품의 강자 두 명과 싸우면서도 전혀 밀리지 않았어요. 심지어 그 두 강자를 단번에 참살했거든요. 기타 남은 강자들은 우리 종문의 기타 강자들이 나서서 해결했고요! 질 리가 없는 싸움이잖아요.”
남자의 말에 연 종주는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너희 종주가 진혼경으로 돌파했다고? 이제 겨우 얼마 지났다고 벌써 그렇게 돌파한 거야?”
연 종주와 장 종주는 놀라움에 무슨 말을 더 해야 할 지 몰랐다.
두 사람은 눈길을 한번 마주치고는 직접 들어가 도범을 한번 만나보기로 했고, 바로 구천종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그리고 같은 시각, 도범은 이미 성공적으로 정제해 낸 진혼단을 집어 삼켰다.
그러자 놀라울 정도로 강한 에너지가 도범의 체내에서 용솟음치기 시작했고, 진혼단의 넘치는 약효에 복용한지 두 시간도 되지 않아 도범은 진혼경 3품으로 돌파하게 되었다.
하지만 거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단약의 에너지는 여전히 흘러 넘쳤고, 이틀이 지난 후에야 진혼단의 약효가 비로소 도범의 몸 속으로 완전히 흡수되었다. 물론 이때의 도범은 이미 진혼경 7품으로 돌파하게 되었다.
4품 단약이 제일 많아서 진혼경 6품까지 돌파할 수 있도록 도와줄 줄 알았는데 단번에 진혼경 7품까지 돌파하게 될 줄은 도범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다.
‘지금의 실력으로는 수호 연맹의 강자들이 와도 더는 두려울 것 없을 거야. 설령 전에 다들 우러러봤던 강자가 내 앞에 선다고 해도.’
도범이 한창 진혼경 7품으로 돌파한 것 때문에 흥분해하고 있을 때, 갑자기 한 제자가 들어와 두 명의 강자가 찾아왔다며 통보했다.
이에 도범은 의아한 마음에 눈살을 찌푸리며 밖으로 나가 맞이했다.
연 종주와 장 종주는 도범을 만난 후 즉시 위아래로 도범을 몇 번 훑어보기 시작했다. 그러다 도범이 이미 진혼경 7품에 돌파했다는 걸 확인한 후 두 사람은 더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 종주는 먼저 입을 열어 도범을 찾아온 목적을 말한 후 전에 미처 상상해볼 수도 없었던 제의를 꺼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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