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2장

고소를 하면 할수록 그의 연봉은 더 빨리 올라간다. 임기수현 형제는 장실장에 아랑곳하지 않고 잘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에 놀랐다. 뭔가 잘못됐는데 뭐가 잘못됐는지 감이 안 와. 장실장가 건네준 전화에 그들 둘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내가 너희들에게 기회를 주었으니 두 도련님은 책을 많이 보는 것이 좋겠다. 책에서 친여동생을 어떻게 대하고 어떻게 혈육의 정을 지키는지 배워라. 너희들이 이렇게 사람이 되면 언젠가는 창자가 푸르러질 것이다."장실장은 말을 마치고 휴대전화를 귓가에 붙였다. 뜻대로 차은우이 잘했다는 소리를 들었다. 흐뭇하게 전화를 끊었다. 서하윤은 임수현과 임수호가 낭패를 보는 것을 보고 마음이 시원하다고 말할 수 없었다. 그들은 스스로 자초했다. "나 먼저 갈게. 오늘 일은 장실장한테 고마워. 다음에 내가 밥 살게."라고 서하윤이 차에 오르기 전에 장실장과 말했다. 장실장은 영광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좋아!"그는 마침 물어볼 일이 좀 있었다. 그의 부모님은 가보가 하나 있는데, 사실인지 아닌지 확실하지 않다. 주변 사람들은 모두 당시 시대의 모조품이라고 한다. 다른 사람을 찾아 그를 감정하는 것은 안심할 수 없다. 그러나 하윤 아가씨를 찾아 감정하면 그는 마음을 뱃속에 넣을 수 있다. 임기와 임수호은 하윤이 떠나는 것을 빤히 바라보았다. 두 사람은 아팠다. 창피를 면할 수 없다. 그들은 일을 크게 만들 수 없다. 장실장은 바로 길 건너편으로 갔다. 형제 두 사람은 나를 보고 나는 너를 보고, 마지막에 인수호는 이를 갈며 말했다:"하윤은 분명히 후회할 것이다. 그녀는 이전에 그렇게 나에게 비위를 맞추려고 했는데, 아직 내가 그녀를 알아보게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지금 이렇게 가장하면 틀림없이 다른 길을 개척하고 우리의 주의를 끌려고 하는 것이다. 많은 극본이 이렇게 쓰여져 있다"고 말했다. "나는 별로 닮지 않았다. 그녀와 장실장는 아버지가 말한 그런 관계가 아닌 것 같다." 임기는 눈살을 찌푸리며 마음이 침울하고 말할 수 없는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