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2장

장실장은 나간 뒤 서하윤에게 "임사자님과 임수아가 안에 있어요"다고 말했다. 서하윤은 좀 의외였다. 다시 태어난 날 병원에서 떠난 후 지금까지 임진택을 본 적이 없는데, 그가 오늘 조씨 그룹에 올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그녀가 장실장과 다시 무슨 말을 하려고 할 때, 임관달과 임수아는 이미 건물에서 나왔다. 처음에 두 사람은 하윤인지 아닌지 아직 확실하지 않았다. 지금 하윤이 확실해진 후, 임수아는 분명히 좀 놀랐다."언니, 너..." 설마 서하윤의 금주는 장실장? 장실장은 차은우의 특조이다. 세명시에서 많은 사람들이 장실장의 체면을 세워주었다. 하윤이 뜻밖에도 장실장과 같은 금주를 찾을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비록 늙은이는 아니지만...... 그러나 장실장가 아무리 다른 사람이 체면을 세워도 직원이다. "하윤아, 네가 어떻게......"임진택은 방금 물려고 했지만 말이 입가에 닿자 장실장수가 도시락을 들고 있는것을 보고 자제했다. 장실장은 이런 상황을 보고 어찌할 바를 몰랐다."서......" "일단 일을 하세요."라고 서하윤이 장실장에게 말했다. 장실장은 고개를 끄덕이며 갔다. 여전히 시크해 보인다. 그러나 몸을 돌려 임진택에게 등을 돌린후 그는 즉시 전화를 꺼내 차은우에게 카톡을 보냈다. "사장님, 하윤아가씨가 당신에게 국을 배달하러 왔을 때, 마침 당신을 찾아온 임진택과 그 임수아를 만났어요." 임진택은 장실장가 가는 것을 보고 건물 안의 엘리베이터에 들어간 후에야 위엄 있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였다."하윤, 너 요즘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야?가족의 전화를 받지 않고 이사까지 나갔어?너는 정말 너무 철이 없어서 말을 잘 듣는다." "언니, 우리 모두 언니를 걱정하고 있어. 인터넷에 있는 그런 일들은 사실이 아니야. 내가 어떻게 당신의 남자친구와 함께 있을 수 있겠어? 오해하지 마?" 임수아는 변함없는 차를 선보였다. 두 사람의 낯익은 얼굴을 보고 하윤은 마음속으로 냉소했다. 예전에 그녀는 그들이 그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말 신경 썼다. 자신이 무슨 잘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