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8장
서하윤은 일에서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진실하고 친절한 성격이다.
하여 팀원들은 상하를 막론하고 모두 그녀를 좋아했다.
게다가 외모도 아름답고 능력도 뛰어나다.
“급할 것 없어요. 우선 푹 쉬세요. 몸이 제일 중요해요.”
서하윤이 답했다.
그러자 동료 여직원은 감동에 눈가가 촉촉해졌다.
“하윤 씨는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던 도중, 동료의 남편이 도착했다.
서하윤은 상황을 동료 남편에게 설명하고 병원에서 나와 회사로 돌아갔다.
길에서 그녀는 동료의 송금을 받았고 동료는 특별히 10만 원을 더 송금하며 기름값과 세차비용이라고 했다.
30분 후.
회사로 돌아온 서하윤은 일할 준비를 했다.
그런데 이때 박재성이 다가와 지난번에 거절했던 고객이 또 왔다고 소식을 알렸다.
“지난번에 거절했던 사람?”
서하윤은 순간 박재성이 말한 사람이 누군지 생각나지 않았다.
물품을 의뢰하는 사람이 워낙 많기도 하고 어떤 물건들은 복원이 불가능하거나 가치가 없어서 거절하는 경우도 많았다.
박재성은 고개를 기울이고 나지막하게 말했다.
“그 여자 있잖아. 조각 난 도자기를 가져왔던 여자. 할아버지한테 불쌍한 척하며 끼 부렸잖아. 이름이 뭐였더라? 아무튼 누나가 그 도자기는 사악한 물건이라고 했었어.”
사악한 물건?
그렇다면 단 하나, 바로 이은화의 도자기이다.
서하윤은 그 도자기 위의 무늬를 생생하게 기억한다.
“그 여자 왜 또 왔지? 이번에는 다른 물건이야?”
서하윤이 물었다.
방금 병원에서 봤는데 또 만나게 되었다니.
하지만 병원에서 이은화는 그녀를 발견하지 못했다.
박재성이 한숨을 쉬며 말했다.
“다른 물건이 아니라 여전히 그 도자기야. 하지만 이번에는 가격을 꽤 높게 부르는 것 같아.”
그는 손가락 네 개를 쫙 펴며 말했다.
“4억.”
서하윤의 표정은 더욱 심각해졌다.
그 도자기는 이은화에게 아주 중요한 물건인가 보다. 어쩌면 이은화는 도자기가 깨지기 전에 도자기를 사용해 뭔가를 성공적으로 해냈을 거기에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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