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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5장

그저 무관한 사람이었다. - 서하윤이 힐리우스로 돌아왔을 때, 차은우가 없었다. 그녀가 위층에 옷을 갈아입으러 가려고 하는데 차은우한테서 전화가 왔다. "일 다 끝났어?" "지금 집에 도착했어." "할머니가 조금 전에 전화 왔는데 너한테 부탁할 일이 있대, 너 시간 돼?" 차은우가 다정하게 묻자 서하윤은 고민도 없이 답했다. "당연히 시간 있지, 본가에 가는 거야? 내가 지금 운전해서 갈게." "장 실장이 데리러 갔어, 너 운전 안 해도 돼, 차에서 쉬고 있어." "그래." 차에 타자 장민호는 처음에 아무 말 하지 않았고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했다. '회장님이 하윤 씨를 차에서 휴식하라고 했는데 내가 말해서 휴식 방해하면 회장님이 분명 화낼 거야.' '하지만 말 안 하자니 너무 궁금해." "장 실장, 무슨 하실 말 있어?" 서하윤은 장민호가 자꾸 백미러로 자신을 보는 걸로 보아 할 말이 있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장민호는 바로 말했다. "하윤 씨, 민연우 씨 기억하세요?" "기억해, 왜?" "그분이 에이즈가 걸려서 주변 사람들도 모두 검사했는데, 최근 그분이랑 같이 만났던 여자 친구들이 모두 에이즈가 걸렸대요. 전에 민씨 가문에서 그분을 후계자로 양성하려 했잖아요. 평소에 일을 제대로 하지 않고 오만했거든요. 물론, 회장님 앞에서는 그러지 못해요. 제가 전에 대학교 친구들이 민씨 가문 회사에서 근무했는데 모두 암암리에 당했거든요." 장민호는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잘 몰랐고 그저 서하윤을 보니 사건의 전말을 모두 말해주고 싶었다. "응, 지금은?" 서하윤이 물었다. "지금 민씨 가문에서 벌레 보듯 해요. 회장님은 그분이랑 그렇게 친한 게 아니에요, 재민 도련님 때문에 엮이게 된 겁니다. 지난번 제가 회장님이랑 출장 갔을 때, 하윤 씨가 제때 연락 안 해줬으면 우리랑 같은 차를 타게될 뻔했어요. 그랬으면 저랑 회장님도 재수 없었을 뻔했어요." 장민호는 지금 서하윤을 아주 믿었다. 서하윤이 하지 말라고 하는 건 절대 하지 않았다. 전에 몇 번 모두 경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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