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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5장

'어젯밤 그 남자 왜 그렇게 개자식이야? 자기 혼자 한 것도 모자라서 문을 열고 다른 사람들이 들어오게 하다니, 날 뭐로 생각한 거야? 게다가 이런 동영상까지.' 지금 강민준한테 동영상이 있다는 생각만 해도 소름이 끼쳤다. 강민준은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임수아의 비명에 표정이 일그러졌다. "똑똑히 말하라고? 네가 똑똑히 말해야 하는 거 아니야? 동영상 속 사람이 너잖아. 네가 전에 놀기 좋아하고 천박한 줄 알았지만 이 정도로 싸구려일 줄은 몰랐어. 남자 하나로도 모자라서 그렇게 많이 찾은 거야. 천박한 년!" 임수아는 얼굴이 새빨개 나서 말했다. "뭐라고? 강민준, 너 지금 무슨 말 하는지 알고 있어? 네가 전에 나한테 잘 보이려고 어떻게 했는지 알아? 왜, 그때는 나한테 비굴하게 아부 떨더니 지금은 날 비웃으려고? 네가 그럴 자격이 있어? 내가 너한테 관심 가진 건, 네가 서하윤 남자 친구라서, 놀고 싶어서 그런 거야. 머리가 있으면 생각이란 걸 해봐, 너의 집안 세력이랑 능력으로 나한테 어울린다고 생각해?" "임수아, 천박한 년!" 강민준은 다시 한번 임수아의 파렴치함에 화가 났다. 요즘 그는 점점 차분해졌고 자주 고등학교 시절의 자신이랑 서하윤의 모습을 떠올렸다. 어릴 적, 서로를 알아봤고 이번 생에 같이 행복할 거라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그가 먼저 변했고 서하윤을 배신했다. '모두 임수아 탓이야!' "내가 이 동영상을 임수현이랑, 임 회장님한테 보내면 어떨 것 같아? 참, 네 친엄마한테도 보내서 보여줘야겠네." 임수아는 깜짝 놀라 당황해서 말렸다. "안 돼!" "이제 겁이 나?" 강민준은 콧방귀를 뀌었다. 그는 임수아를 다스릴 자기만의 방법이 있었다! 임수아는 이를 깨물었고 어젯밤 그렇게 화끈하게 논 걸 후회했다. "대체 뭘 하려는 건데?" "나한테 2억 주면 내가 동영상 다 지울게. 네 이 비밀을 아는 사람이 없을 거야. 안 그러면, 내가 이 동영상을 사이트에 뿌릴 거고 세명시 모든 사람 휴대폰에 뜨게 할 거야." 강민준은 자신의 목적을 말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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