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Open the Webfic App to read more wonderful content

제221장

서하윤은 계속 나머지 주문을 처리했다. 하지만 주문이 너무 많아서 구매자가 답장이 오기 전, 그녀는 침대에 누워 잠들어 버렸다. 다시 깨어났을 때는, 이튿날 아침이었다. 아래층에서 조깅을 마치고 돌아오는 차은우를 본 서하윤은 아주 자연스럽게 인사를 건넸다. "안녕." "안녕." 차은우는 수건을 들고 이마의 땀을 닦으며 말했다. 서하윤은 차은우의 턱을 타고 흘러내리는 땀을 보며 뭔가 부자연스러웠다. '사고야! 어젯밤 일은 사고야!' 마음의 준비를 마치고 난 서하윤은 식탁에 놓인 음식으로 향했다. 음식은 아주 풍성했다. "나 먼저 위층에 샤워하러 갈 거니까, 배고프면 먼저 먹어, 나 안 기다려도 돼." 차은우가 말했다. 서하윤은 체면을 차리지 않고 고개를 끄덕이고는 앉아 자신의 마음에 드는 음식을 골라 먹었다. 차은우는 샤워를 아주 빨리 했고 10분 만에 내려왔는데 서하윤이 편하게 아침을 먹는 걸 보고는 그도 자리에 앉았다. 두 사람은 아주 자연스럽게 어젯밤 일어난 일을 까먹어버렸다. 아침을 먹고 나서 도심으로 돌아갔다. 차은우는 먼저 서하윤을 보냈고 차에서 내린 서하윤은 차은우의 차가 신호등을 건너서야 시선을 거두었다. 어제 휴가를 냈기에 오늘 진도를 빼야 했다. 그녀는 빌딩을 향해 성큼성큼 걸어갔다. 문 어구에 거의 도착했을 때, 중년 남녀가 기다리고 있는 걸 보았다. 마침 출근 시간이었고 회사를 출근 하려던 동료들은 고급스러운 명품을 입은 중년 남녀를 보고 모두 의아해했다. '손님이 이렇게 일찍 왔나?' '복구하러 온 거라면, 손에 아무것도 들지 않았는데? '아니면, 누구 기다리러 온 건가?' 중년 남녀는 서하윤을 보고 다가갔다. 그제야 동료들은 그 사람들이 정말 누군가를 기다렸고 그 사람이 서하윤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서하윤은 손목시계를 보았는데 출근 시간까지 아직 10분이 남았다. "하윤아, 드디어 왔네. 왜 전화 안 받았어? 나랑 네 아빠가 계속 너 걱정했어. 그날 가족끼리 말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분명 네가 오해했을 거야." 진라희가 다가오더니 아무

Locked chapters

Download the Webfic App to unlock even more exciting content

Turn on the phone camera to scan directly, or copy the link and open it in your mobile browser

© Webfic, All rights reserved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