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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장

의사는 기모진이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고 친절하게 그를 위로했다. "그렇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당신 아내는 생명에 아무런 위험도 없고, 그녀의 몸에 멍도 없고 찰과상도 없어요. 오히려 당신 손의 상처가 더 심각해 보입니다." 기모진은 아직 피 흘리는 손바닥을 한 번도 보지 못했다. "저는 단지 외상을 입었을 뿐인데, 제 아내가 지금 어떤 상황인지 알고 싶어요. 그녀가 괜찮다면 어떻게 그렇게 괴롭게 기절할 수 있습니까? 그녀는 도대체 어떻게 되었습니까? 들어가 봐야겠어요!" 그는 곧 응급실로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소만리는 3년 전 이렇게 응급실에 들어갔는데 다시는 나오지 않았었다. 그날의 사건은 그의 마음속에 지울 수 없는 상처와 그림자를 남겼다. 그는 그날의 장면이 다시 재현될까 봐, 소만리가 들어가면, 다시는 나오지 않을 까봐 두려웠다. 그는 더 이상 그런 아픔을 참을 수 없었다. 이를 본 의사와 간호사는 재빨리 기모진을 붙잡았다. "선생님, 당신 부인은 정말 생명의 위험이 없습니다. 그녀는 단지 뇌진탕을 당했을 뿐입니다. 머릿속에 작은 멍이 있습니다. 상황을 보니 그 멍은 저절로 없어질 것입니다. 그래서 그녀는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푹 쉬는 게 중요해요.” "당신은 나에게 거짓말하는 거 아니죠?" 기모진은 의심스럽게 물었다. 의사는 웃으며 대답했다. "내가 어떻게 환자의 몸을 가지고 농담을 합니까? 선생님, 당신은 당신의 아내에게 지나치게 긴장하고 있어요." 의사의 최종 결론을 듣고 기모진은 물론 사화정과 모현도 안심했다. 위청재와 위영설은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응급실을 노려보다가 화를 내며 돌아섰다. ...... 잠시 후 소만리는 VIP 병동으로 옮겨졌다. 날이 밝을 때부터 어두워질 때까지 그녀는 꼬박 하룻밤을 잤지만 여전히 깨어나지 않았다. 기모진은 하루 종일 그녀의 곁을 지켰다. 기묵비는 TV에서 병원 근처에서 교통사고가 난 차의 번호판을 보고 나서야 왜 계속 소만리와 연락이 되지 않는지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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