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2장
하지만 이 결혼식은 뜻대로 되지 않았지만, 그녀는 오늘 기란군이 그녀를 위해 화동 역할을 해 주어서 기뻤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 중에 사화정과 모현이 행사를 보러 온 것을 보았다.
어떤 의미에서 말하자면, 그녀는 부모에게도 인정받은 것이다.
하지만 기부인은 당연히 상당히 불만스러웠다.
기부인과 친분이 있는 귀부인이 와서 축하했다.
“기부인, 당신의 새 며느리의 배경이 훌륭해요. 돈도 있고 능력도 있고, 이렇게 예쁜데, 이번에는 분명 만족하시죠?”
“돈 있는 게 왜요? 우리 기씨 가문이 돈이 부족해요? 이 세상에 예쁜 여자가 깔렸는데 이 여자도 그냥 그래요!”
기부인은 건배를 하고 있는 소만리를 거들먹거리며 눈을 뒤집고 돌아서서 사화정과 모현이 오자 그녀가 황급히 다가가 친한 척을 했다.
“모 선생, 모 부인, 소만영이 가짜인 줄은 정말 몰랐어요. 전에 그녀를 믿었는데, 결국 그녀에게 속아 넘어갔어요.”
기부인은 화난 표정으로 말하면서 동시에 관계를 깨끗하게 청산했다.
사화정은 “친딸을 찾아서 당신 기씨 가족과 사돈이 될 줄 알았는데, 이런 결과가 나올 줄 몰랐어요.” 라며 한숨을 쉬었다.
기부인은 계속 맞장구를 쳤다.
“소만영네 식구들이 이렇게 미워할 줄 누가 생각이나 했겠어요. 그녀가 모진에게 아들을 낳아주지 않았다면, 나는 그녀를 사기죄로 고소했을 거예요!”
그녀는 울분을 터뜨리며 안타까운 표정으로 말했다.
“당신들의 모가는 경도의 명문 집안이에요. 만약 당신들과 사돈을 맺는다면, 정말 좋은 일이에요.아쉽게도 당신들의 딸을 아직 찾지 못했어요. 이것을 더 일찍 발견했었더라면, 당신의 딸과 모진이 발전할 수 있었을지 모르겠어요. 적어도 이런 싸구려 여자는 아니었겠죠!”
기부인은 매우 불쾌하게 소만리를 노려보았다.
사화정은 시선을 따라 성결하고 깨끗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그림같이 예쁜 소만리를 만나게 되었다.
그녀의 마음이 이유 없이 아팠다.
“사실 천미랍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아요.”
“기부인이 모르셔서 그래요, 이 여자는 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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