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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장

그녀는 지금 자신의 결단력에 감탄했다. 천미랍의 죽음이 최고의 결말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이 여자가 하루를 살더라도 기모진은 영원히 그녀의 곁으로 돌아오지 않을 것 같았다. 기모진은 급경사를 따라 한 바퀴 돌아보았지만, 소만리가 어디에서 떨어졌는지 확인 할 수 없었다. 그는 미칠 것 같아서 생각하고 추론하는 것에 집중을 할 수가 없었다. 이 억센 비가 그의 마음오로 쏟아지는 것 같았고, 그의 모든 생각들이 혼란스러웠다. 1초가 지날수록, 그는 그녀가 더 위험해 질 것 같다고 느꼈다. 기모진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자, 소만영의 비에 젖은 얼굴에는 한기가 서려 있었다. 소만영이 차에서 내렸고, 사화정은 언제 왔는지도 모르게 부리나케 내려와 소만영에게 우산을 씌워주었다. 소만영이 기모진의 앞으로 달려가 물었다. “모진, 군군의 시체는 찾았어요?” 기모진의 눈은 가라 앉았고, 그의 눈꼬리와 눈썹은 심한 분노로 가득 차 있었다. “시체? 당신은 무슨 근거로 기란군이 이미 죽었다고 확신 하는 거야?” “네, 천미랍이 직접 인정했어요! 나와 군군이를 떨어뜨릴 거라고 그녀가 직접 나에게 말했어요. 그러면, 그녀가 당신을 얻을 수 있다고 말이죠!” 소만영은 확인한다는 말투로, “전 그녀가 그렇게 잔인한지 정말 생각도 못했어요. 그런데 나쁜 일을 하면 나쁜 결과가 따른다고, 그녀가 미끄러 떨어지다니.” “기모진, 이제 만족하니! 그런 비양심적인 여우 같은 년을 위해, 내 아들을 죽게 하다니!” 사화정은 두 눈이 벌겋게 달아오른 채 기모진을 향해 질책하며 말했다. “불쌍한 내 외손자, 이제 겨우 다섯살인데 죽다니......” 살벌한 눈빛으로 사화정을 훑어보던 기모진의 눈빛은 비통함으로 가득 찬 소만영의 얼굴을 바라 보았다. “지금까지 내가 당신의 말을 믿을 것 같아?” “......” 소만영의 갑자기 울음을 멈추고 깜짝 놀란 두 눈을 치켜 떴다. 사화정은 울분을 터뜨리며, “기모진! 너는 정말 너무 심하지 않니? 네가 아직도 만영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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