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8장
그의 대답에 소만리는 약간 놀랐지만 , 그는 진지한 표정으로 그녀에게 농담이 아니라고 말했다.
“당신이 행복하기만 하면 나는 당신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어.”
“모진, 모진!”
기모진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소만영이 그들의 시선에 들이닥쳤다.
소만리는 매우 불안하고 당황하는 기색이었다.
소만리는 의식적으로 소만영의 뒤를 한번 살펴보았지만, 기란군은 없었다.
“모진, 군군이 또 안 보여요!”
소만영이 눈시울을 붉히며 기모진의 앞으로 달려갔다.
“내가 군군을 잘 돌보지 않은 내 잘못이에요. 모진, 나를 욕해요. 내가 당신만 쳐다보느라 소홀히 해서. 흑흑.......”
손만리는 소만영의 연기하는 모습이 정말 혐오스러워서,
“미스 소, 울어 봤자 소용없어요, 당신은 정말 아이에게 관심을 가져준다면, 다시는 당신의 눈앞에서 아이를 잃어버리지 않게 될 거예요.” 라고 하며 능청을 떨었다.
“천미랍, 너의 자식이 아닌데, 넌 당연히 비아냥거릴 수 있지, 군군이는 나와 기모진이 낳은 아이야, 이런 감정을 니가 알기나 해?”
“그만해,” 기모진이 눈썹을 치켜세우고 차가운 목소리로 말을 끊으며 말했다.
“사람을 찾는게 더 급해.”
소만영은 의기소침 한 채, 더이상 말하지 못했다.
“저도 가서 찾아 볼게요.”
소만리가 기모진을 바라보고, 빠른 걸음으로 염염에게 갔다.
그녀는 상황을 설명하며, 담임선생님께 염염을 맡기고, 곧바로 기란군을 찾으러 갔다.
그러나 주위를 둘러보아도, 기란군의 흔적은 아무도 찾아볼 수 없었다.
가을 하늘은 원래 높고 선선한데, 오후가 되면서 하늘이 잿빛으로 변하기 시작하더니 곧 비가 내릴 것 같았다.
기란군의 담임선생님 이외에, 다른 선생님과 학부모들은 모두 아이들을 데리고 차로 돌아갔다.
얼마 지나지 않아, 결국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소만리의 마음이 불안해졌다.
그녀는 기란군을 찾지 못할까 봐, 또 광야 어딘가에서 기란군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까 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두려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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