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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9장

소만리의 말에 사람들이 감탄하는 눈길이 쏟아졌다. 소만영은 피켓을 부러뜨릴 만큼 화가 났다. 저 여자는 일부로 나와 경쟁하는 건가? 그녀가 뭔데 감히 나와 경쟁을! 소만영은 숨 삼킬 틈도 없이 당장 피켓을 들었다. 사람들은 소만영이 단숨에 몇 백만 원을 올릴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녀는 단지 오십만 원만 올렸다. 소만영의 말이 끝나자 소만리가 놀라지 않고 입을 열었다 “이천만 원.” “이씨..." 경매장에서 야유하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소만영의 체면이 구겨졌다. 그녀는 화를 참으며 애써 부드러운 미소로 소만리를 째려봤다. "아가씨, 혹시 누가 일부러 여기 와서 가격 높이라고 시켰어요? 그 가게 내 약혼자가 나에게 주는 생일선물이라는 거 여기 모든 사람이 다 알아요, 설마 남의 물건 뺏는 거 좋아해요? “남의 물건을 뺏어요? 그건 소 아가씨가 잘하는 거 아니에요?” "그게 무슨 뜻이에요?" 소만영의 안색이 변했다. "아니에요." 소만리는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저는 그냥… 그 가게에 소만영씨 이름 적혀 있는지 물어보고 싶었어요. 만약 그렇다면 제가 한 말은 못 들은 걸로 해요.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경매 규칙을 존중해 주세요. 높은 가격을 부르는 사람이 이 가게 받는 거예요.” "너…" 소만영은 너무 화가 나 말을 잃고 이를 악물었다. 그녀는 피켓을 들고 다시 금액을 올리고 싶었지만 금액을 올리지 못하고 그저 기모지만 쳐다봤다. “모진아…” “저 여자 말이 맞아, 높게 부른 사람이 가져가는 거야.” 기모진은 소만리를 쳐다보며 말했다. "…." 소만영은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이때 진행자는 소만리가 부른 금액을 반복하기 시작했다. 소만영은 화나고 조급해졌다. 그녀가 정신 차리고 금액을 더 올리고 싶었을 때 이미 경매가 끝났다. 진행자는 소만리를 단상으로 불렀다. 그녀는 사람들의 주목을 받으며 단상으로 올라갔다. 소만리의 여유로운 표정과 우아한 몸짓은 말할 수 없이 아름다웠다. "이 아름다운 여인의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제 성은 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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