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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6장

모현이 아끼고 안쓰러운 눈빛으로 옥폐를 소만영 목에 걸어줬다. 그러자 소만영은 바로 울거 같이 눈물이 그렁그렁해졌다.”다행이다! 드디어 옥폐가 우리 딸에게로 돌아왔다.”사화정이 기뻐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사화정에 눈빛에는 모성애가 가득했고 소만영을 감싸 안았다. 이 모습을 보자 소만리는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고 말로 표현할수 없는 아픔이 밀려왔다. 그녀는 앞으로 다가가 해명을 하려고 했다.”이 옥폐는 제가 훔친게 아니라, 외할아버지가 남겨준거에요…” “소만리 도대체 뭘 원하는거야! “ 전예는 그녀의 말을 끊었다. 그리고 소만리의 팔을 꽉 잡았다.”당장 떠나지 못해? 만영이 만만하게 생각하지 마!” 전예는 욕하면서 그녀를 끌고 밖으로 나갔다. 소만리는 벗어나고 싶지만 몸에 힘이 다 빠졌다. 그녀의 시선이 점점 흐릿해지고 세식구가 하하호호하는 모습을 보았다. 소만영을 애틋하게 끌어안고 있는 모현과 사화정의 모습을 보자 그녀의 마음이 아파왔다. 그녀는 사화정과 모현이 그녀를 한번만 봐주기를 기대했다.그녀가 진짜 바라는데로 사화정은 그녀를 봤다. 하지만 사화정은 그녀를 혐오스럽게 쳐다 봤다. 사화정은 그녀를 싫어한다. 그녀를 한번 더 보는것도 역겨웠다. 소만리의 마음은 그 상처에 소금을 뿌린거 처럼 따끔따끔해졌다. 소만리는 왜 자신이 사화정에 대해 이렇게 신경을 쓰는지 왜 그렇게 마음이 가는지 왜 그렇게 가까이 지내고 싶은지 이제서야 알거 같았다. 알지만 더이상 깊게 생각하기가 무섭다… 소만리가 추측을 하고 있을때 “꺼져! “ 전예는 소만리를 향해 침을 뱉았다. 사나운 얼굴로 경고했다.” 잘 들어. 또 만영이 건들면 죽을줄 알아.”소만리를 협박하고 전예는 떳떳하게 뒤 돌았다. 소만리는 눈물을 꾹 참았다. 하지만 종양이 악화되어 그녀의 복부에서 통증이 밀려와 일어서지를 못했다.누군가 그녀를 부축해 주기를 원할 때 휠체어가 그녀의 옆에 멈췄다. 그녀는 믿기지 않은듯이 사화정을 바라봤다. 촉촉해진 그녀의 눈에서 희망이 보였다.그러자 사화정이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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